
2년 전
기묘한 바위와 멋진 절경을 품고 있는 김해 무척산
제9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조아연
김해 무척산은 703m의 높이로 북쪽으로는 낙동강 남쪽으로 김해시를 향하여 뻗어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김해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고 듣고 자라왔고 그래서 경치 또한 멋진 곳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겨울철 등산하기에 정말 좋은 산으로 어느 산 못지않은 절경을 자랑하는 산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와 내려다보는 김해가 이렇게 멋지구나 올라와보고 실감했습니다.
겨울산행은 날씨가 추워서 힘들지만 정상에 올라갔을 때의 기쁨은 두배가 되지요.
멋진 하늘과 풍경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생림 무척산은 정상부근에 천지 호수가 있는데 수로왕릉의 물줄기를 잡기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수로왕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지은 모은암과 가락국의 불교중흥을 위한 백운암이 유명하답니다.
안전한 등산을 위하여 날씨와 체온유지 식량 및 준비를 철저하게 하여야합니다.
산이 가파르고 높다보니 컨디션을 잘 챙겨서 등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라가기 전 준비운동은 필수입니다.
곳곳에는 겨울나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척산 신성봉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으로 쉬어가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넉넉하게 3시간을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곳곳에는 기묘한 바위가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하고요.
김해에 3대명산 답게 그 풍채가 아주 장엄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만나본 부부소나무 연리지는 줄기가 다른 두 나무의 몸통이 합쳐져서 하나가 된 나무입니다.
그래서 사랑소나무,부부소나무,형제소나무라고 불리기도하고 희귀목으로 남녀간의 사랑이 이루어지고 소원을 성취하도록
이 나무앞에서 손을 꼭 잡고 기도하고 올라가기도 합니다.
1940년부터 시작된 무척산 기도원은 그 역사가 깊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무척산 기도원이 있기까지 많은 분들의 헌신이 있었던 곳입니다.
멋지고 강인한 소나무가 자리잡고 있었고 공기가 맑고 신선하여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편입니다.
그래도 등산길 조성이 잘 되어있어서 곳곳에서 김해 무척산을 찾아오는 이유이기도하지요.
정상에서 만난 신성봉입니다. 정상에 있는 비석을 볼 때면 성취감과 동시에 기쁨이 몰려옵니다.
높은곳에서 바라본 풍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지요.
흔들바위는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높이 3.4m 둘레 9.2m 그리고 바위를 지탱하는 밑둘레 2.4m 크기로 아주 멋집니다.
다이아몬드가 있는 산으로 유명하고 남부지방에서는 첫 흔들바위로 전국 설악산, 팔봉산을 이어 3번째로 발견되었습니다.
김해가볼만한 곳에서 전국의 명소로 자리잡게된 무척산 등산은
겨울철 멋진 얼음바위를 만나보고 건강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무척산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 전기차 충전소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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