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추억의 인생샷 남기세요~

지난 4월 25일부터 '꽃, 상상 그리고 향기'라는 주제로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실내 화훼전시, 야외 전시 연출, 고양 플라워마켓, 문화 공연과 이벤트 등 풍성한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총 5개의 게이트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데요, 그중 게이트2로 들어가면 이번 박람회의 주제인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표현한 주제 정원인 <꿈꾸는 정원>이 나타납니다. 꽃의 기운을 모아 황금빛으로 물든 황금빛 판다를 메인 조형물로 연출하고 주변에는 꽃의 기운을 퍼트려 꽃과 나비, 벌과 꿀이 가득한 꿈같은 세상을 표현했답니다.

일산호수공원 일대에 걸쳐 주제정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테마의 정원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특정 컨셉에 맞는 공원들을 둘러보는 재미도 좋지만 호수공원 주변으로 형성된 산책로는 마냥 걷고 싶은 길이기도 합니다.

장미원은 평소에도 다양한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더욱 화려하게 조성되었어요. 일반적으로 장미의 개화시기는 보통 6월경이었는데 1개월 이상 조기 개화시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어나는 장미정원을 연출했답니다.

곳곳에 피튜니아 꽃터널이 있어 터널 안으로 들어가면 진분홍 꽃의 화사함 때문에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저절로 카메라를 들게 되더라고요.

호수공원 라인을 따라 형성된 <일상의 상상정원>은 일상 속에서 소망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테마로 형성되었으며 야외 웨딩 파티를 컨셉으로 곳곳에 비주얼 포토존 9개소가 조성되어 있어 관람객들은 저마다의 추억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한울광장 주변으로 2차세계대전 승전 후 미해군과 연인의 키스 사진에서 영감받아 제작된 행복과 평화의 상징 'KISS' 조형물이 대형으로 설치되어 있는데요, 뒤쪽의 높게 솟은 분수와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느낌입니다.

<수국정원>에서는 고양시에서 생산하는 색색의 화려한 수국을 계단형식으로 나타내서 더욱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경관을 활용하여 꽃으로 둘러싼 긴 터널형식의 공중화훼 장식을 한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정원>은 일산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세 가지 빛깔을 테마로 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각각의 정원을 통과할 때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방이 꽃으로 둘러싸여 아름답고도 신비한 느낌마저 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