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이서현 기자

나를 찾는 예술실험실 II 포스터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시민의 일상에 예술을 더하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여름, 특별한 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6월 10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예술실험실 II’는 성인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금속공예와 섬유공예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기 금속공예 프로그램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1기 금속공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 사이에 진행하며 현재 2회차까지 진행되었다. 10주간의 커리큘럼은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나와 직업’, ‘내가 식물이 된다면’, ‘감정의 모양’, ‘나의 꿈을 담은 액자’ 등 매 수업마다 개인의 내면을 예술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빈집예술공간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이 프로그램이 열리는 ‘빈집예술공간’은 여주시 중심에 위치한 복합 예술 공간이다. 이곳은 1층에 복합문화 전시실, 2층에 전시 및 커뮤니티 공간, 지하 1층에는 다목적 연습실을 갖추고 있어 전시,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예술을 더 가깝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프로그램 참여자들도 이곳의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창작에 몰입하고 있었다.

‘예술실험실 II’ 중 1기 금속공예 프로그램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예술실험실 II’는 단순한 공예 체험을 넘어 시민 스스로가 예술가가 되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금속이라는 단단한 재료를 손끝으로 다루며 몰입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참여자들은 수업이 끝난 후에도 서로의 작품을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예술 공동체로 연결되어 간다.

빈집예술공간 입구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공예는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을 우리 일상 곁으로 친근하게 끌어온다. 여주의 한 예술 공간에서 울리는 망치 소리는 그래서 더 특별하다. 금속의 차가움 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창작의 열기가 여름 내내 계속될 예정이다. 여주의 한적한 골목길 속, ‘빈집’이라는 이름의 공간에서 시작된 이 여정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로 채워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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