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0일 전
아름다운 꽃과 나무와 함께 힐링 '당진 삼선산 수목원'
황톳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꽃과 나무도 만나고 힐링하기
충남 당진시 고대면 진관리 1271-2
이제 하루가 다르게 봄이 깊어가고 기온이 올라가 낮은 여름처럼 덥습니다. 봄이 깊숙하게 내려앉은 대지에는 꽃이 피어나면서 아름다운 봄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대지는 초록빛 세상이 펼쳐지면서 생동감이 돕니다.
봄빛 아름답게 내리는 당진 삼선산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삼선산수목원은 2017년 조성을 마무리했고, 4월 14일 정식 수목원 등록을 한 후에 4월 28일 개장했으니 이제 7년이 넘었습니다. 그만큼 나무도 성장하였고 다양한 꽃이 피어나 더욱 풍성한 수목원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숲 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면서 수목원을 돌아볼 수 있어 이 수목원에서 서식하는 식물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목원에는 초록빛 세상이 곱게 내려앉아 잘 어우러지는 모습입니다.
입구와 정자 옆에는 연못이 있습니다. 입구의 연못에는 가운데에 돌다리가 있어 걸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영산홍과 철쭉이 피어나 서로 어우러지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봄이 가고 여름이 천천히 다가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깐 옆에 있는 성당사에 들렸습니다. 이곳도 다양한 봄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당사는 수덕사 말사로 고려시대 영산 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옵니다.
성당사를 천천히 돌아보았습니다. 사찰에 오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이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곳에도 연등이 많이 달려있는데 연등이 꽃처럼 아름답습니다.
이곳에는 왼쪽과 오른쪽에 유아숲체험원이 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이곳에서 숲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유아숲체험을 하기 위한 놀이터 및 숲 체험장이 조성되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숲에서 자연을 만나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행복한 시간을 가지도록 하고 있습니다. 해설사의 지도로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것을 배우면서 체험도 합니다.
이 곳 수목원을 걷다 보면 새들을 가끔 만납니다. 새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수목원을 걷다가 가끔 만나는 새와 다람쥐를 보노라면 더 반가워집니다. 수풀이 우거지면서 새가 깃드는 곳이 되었습니다.
천천히 오르다 하얀 모란꽃을 만났는데 작약은 아직 피지 않았습니다. 모란꽃은 이제 천천히 시들어가고 작약이 피어날 것입니다.
위로 오르니 금낭화가 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곱게 피어나는 금낭화가 보기에도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매발톱도 피어나 고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붓꽃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온실이 있습니다. 온실에 잠깐 들어가서 돌아보았습니다. 열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 입구에 나무 벽에 설치된 화분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온실을 나와서 방문자센터로 들어갔지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서 내리면 숲하늘길이 있어 걸으면서 출렁거리는 봄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출렁다리 가운데에서 위를 바라보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공조팝나무꽃이 하얗게 피어나고 백당나무꽃도 흰색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쥐오줌풀이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꽃도 곱게 피어나고 있고 자주 달개비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수목원을 돌아본 후에 황톳길로 올라갔습니다.
이곳은 트레킹 코스로 인기가 있어 많은 분이 수목원 길을 걷습니다. 길의 한쪽에 황토를 깔아 맨발로 걸어도 좋습니다. 탁 트인 수목원 길을 걷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맨발로 걷기가 인기가 있습니다. 이날도 많은 분이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면 발에 자극을 주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걸은 후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시설이 있습니다.
천천히 걷노라니 어린이 놀이터가 펼쳐집니다. 큰 나무를 형상화한 모습인데 아이들이 마음대로 오르내리면서 그들의 시간을 갖기에 좋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이 이곳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서 걷다 보면 정문이 나옵니다.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살펴보면 많은 꽃과 나무가 있어 사진을 찍을 것도 많이 있고 아름다운 풍경도 만들어 주어 힐링하기에도 참 좋습니다. 요즘 죽단화가 많이 피어나는데 노란 꽃이 예쁩니다.
삼선산수목원은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습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과 설과 추석 당일은 정기휴일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겨울(12월-2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당진의 보물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매년 자라는 모습을 보면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꽃이 피어나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만날 수 있고, 겨울에는 온실에서 피어나는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삼선산수목원에서 나무와 꽃을 돌아보면서 자연과 함께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황톳길이 있으니 맨발로 걸으면서 건강관리를 해도 참 좋습니다.
삼선산수목원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정미로 1090-125
전화 : 041-350-4185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이병헌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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