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안성의 상징! '바우덕이'를 찾아서! #바우덕이사당
안녕하세요.
안성시 SNS 시민 기자단 곽민정입니다!
안성을 대표하는 마스코트, ‘바우덕이’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안성의 역사와 정신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남사당패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꼭두쇠였던
실존 인물 바우덕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탄생한 이 캐릭터는 전통과 예술, 그리고 당찬 기개를 품은 안성의 상징이자 자랑인데요.
길거리 배너나 시내 곳곳에서 해맑은 표정으로
반겨주는 바우덕이 캐릭터,
그 귀여운 모습 뒤엔 놀라운 실존 인물의
삶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그 바우덕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안성시 서운면,
조용한 산기슭에 자리한 ‘바우덕이 사당’을
직접 다녀온 방문 후기를 공유드려요 :)
🏛️ 바우덕이 사당의 위치와 구조
바우덕이사당은 안성시 서운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당으로 향하는 길에는 예쁜 달조형물이 있습니다.
사당으로 향하는 길목 맞은편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고요.
옆에는 바우덕이마을 다목적회관이 있습니다.
바우덕이사당 위치
🏡 주소: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청룡길 128-29
바우덕이사당은 2005년 9월,
바우덕이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웠으며,
경주정씨 호조참판공파 종중에서 부지를 기증하고
조계종 청룡사에서 토지 사용을 허가하여 건립되었습니다.
👩🎤 바우덕이: 여성 꼭두쇠의 전설
바우덕이의 본명은 '김암덕'으로
1848년 안성에서 태어나 5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남사당패에 맡겨져 염불, 소고춤, 줄타기 등
다양한 기예를 익히게 되었는데요.
어린나이부터 실력가 패기가 뛰어나
15세에 남사당패의 우두머리인 꼭두쇠가 되었는데요.
이는 대부분 남자로 이루어진 남사당패에서
여성 최초로 꼭두쇠가 된 것입니다.
거기에다 바우덕이는 안성 남사당패를
전국 최고의 인기패로 육성했고,
뛰어난 실력으로 1865년 경복궁 중건 공사 때
흥선대원군에게 옥관자기를 하사받아
그녀의 명성이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전국을 순회하며 남사당패를 이끌던
바우적이는 22살의 나이에 폐병으로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바우덕이 사당은 단순한 역사 유적지를 넘어,
여성 예인으로서의 삶과 예술을 기리는 공간으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그녀의 삶을 되새기며
사색하기에 좋은 장소였는데요.
사당에서 약 2km 떨어전 좌상산 기슭에는
바우덕이의 묘소도 있습니다.
안성시의 마스코트이자,
100여년 전 실제로 살았던 실존 인물 바우덕이.
그녀의 삶은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조선시대에 여성으로서 당당히 예인의 길을 걸었던
한 사람의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바우덕이 사당은 그런 그녀의 생애를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 안성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
👉 바우덕이 캐릭터에 담긴 진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
👉 조용한 공간에서 누군가의 삶을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서운면 청룡길에 있는 바우덕이 사당을 꼭 한번 찾아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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