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순창 강천산 야간개장

강천산군립공원이 주말 (금/토)에 야간개장을 6월13일부터 11월8일까지 운영합니다. 여름철 휴가철인 7월15일부터 8월25일까지는 주말과 상관없이 매일 운영합니다. 운영 구간은 입구에서 천우 폭포/ 메타세콰이어 수목지 까지 한 1.3km 정도입니다.

강천산 야간개장은 '단월야행'이라는 주제로 조선 중기 소설 설공찬전을 모티브로 하여 빛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 쇼를 선보기 시작했었습니다. 단월은 소설 속의 국가 이름이며 야행은 밤에 진행되는 이벤트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강천산만이 갖는 저녁 특별 이벤트입니다.

야간에 강천산의 절경과 아름다운 빛으로 만든 산책길을 걸어보는 것은 색다른 체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강천산에 어두움이 조용히 드리우자 단월야행을 즐기는 방문객들께서 들어오십니다.

한낮 더위가 지나간 저녁의 시원한 시간에 은은한 조명이 길 양변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수풀 터널이 야간개장의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길 중심으로 설계된 조명이 밝아서 걷는 데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운치가 있는 조명이 산책길을 우아하게 만들어 줍니다.

방문객들을 환영해주는 문구들이 길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방문객들에 주는 특별한 응원의 문구를 보기 위해 발길이 잠시 멈추어지기도 합니다. 절로 기분 상승이 됩니다.

병풍 폭포가 찬란한 조명 빛으로 저녁 옷을 갈아입습니다. 조명 쇼의 시작을 알립니다.

영롱한 조명 불빛들이 같은 시냇물 길의 모습도 다르게 만드네요.

강천산 계곡 물길이 조명 빛 따라 흘러오는 것인지 조명 빛이 시냇물을 어두운 길을 안내를 해주는지 절묘한 조합입니다.

천우폭포까지 가는 길에 건너실 신선교, 도선교, 금강교, 송음교, 빛 단장한 다리들입니다. 콸콸 시냇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시면서 건너면 됩니다.

산책길을 걷다 보면 어디선가 레이저 반딧불이 나타나 길을 안내하고 길 위, 나뭇잎 사이, 바위벽에 레이저 쇼를 보여줍니다. 걷는 길이 심심치 않습니다.

금강교를 지나서 송금교 다 와서 있는 별자리 병풍바위입니다. 자기들 별자리 찾아보는 재미도 즐겨봅니다.

별자리 병풍바위 지나 송음교를 건너면....

종착지인 천우폭포가 시냇물에 비치는 조명으로 뭔가 신비하게 느껴집니다.

야간개장 단월야행의 종점 천우폭포/ 메타세콰이어 수목지의 모습입니다. 조명 빛이 예술입니다.

조명 빛 따라 걷다 보니 시간이 가는 줄 몰랐습니다. 9시 가 되었습니다. 9시 반이 문 닫는 시간이라 서둘러서 돌아갑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했다는 뜻같기도, 오늘도 하루 열심히 지냈다는 수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받고 서둘러 돌아갑니다.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강천산 직원께서 자주 순찰하시네요. 안전하게 단월야행을 이리 끝냅니다.

순창 강천산에 오시면 야간 특별 산책하실 수 있는 '단월야행'이 준비되어 있으니 어서들 오시기를 바랍니다.

순창 강천산군립공원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산 263-1

전화번호 : 063-650-1672

단월야행 운영기간 : 6월 13일 ~ 11월 8일 (금,토요일)

여름 휴가기간인 7월 15일 ~ 8월 25일까지는 매일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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