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
안양에서 걷고 싶은 길, 충훈벚꽃길
자연이 주는 위로,
안양에서 걷고 싶은 길
충훈벚꽃길 산책로
안양에서 걷고 싶은 길,
아름다운 충훈벚꽃길을 소개합니다.
요즘처럼 날씨 좋은 날엔
어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아요.
도심 한복판에서도 충분히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으니까요.
오늘 소개할 곳은
안양시민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충훈벚꽃길’이에요.
이름부터 예쁜 이 길은
벚꽃 시즌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걷기 참 좋은 곳이랍니다.
벚꽃길이라고 해서
봄에만 예쁠 것 같다고요?
천만에요! 이곳은 초여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각 계절의 매력을 가득 담은 산책길이에요.
중간중간 쉼터가 있어서 벤치에 앉아
내려다보이는 안양천을 감상한다면
내 마음에 힐링은 절로 되겠어요.
안양천변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중간중간 있어 편해요.
숲속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산새들의 지저귐이
노랫소리로 들리기도 합니다.
길 따라 만나는 소소한 재미들
걷다 보면 눈길을 끄는 게 하나둘 있어요.
벚나무에 걸린 작은 우드버닝 작품들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어느 나무에는
“여전히 너는 사랑받고 있다"라는
따뜻한 문장이,
또 다른 나무에는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그림이 걸려 있어요.
작은 나뭇조각에 새겨진 말들이지만,
산책 중에 이런 메시지를 만나는 건
꽤 큰 위로가 되더라고요.
나무가 만들어주는 초록 터널
그리고 곳곳에 숨어 있는
따뜻한 문구들까지.
걷다 보면 마음이 저절로
차분해지는 그런 길이에요.
벚꽃이 떨어진 자리에는
버찌가 익어가고 있어요.
조금 더 지나면 까맣게 열매가 익어가겠죠.
걷고 싶은 충훈벚꽃길은
정말 재미가 솔솔 나는 그런 길이랍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하나씩 천천히 읽어보면
생각보다 꽤 마음에 오래 남는
문구들이 많아요.
감성적인 사람이라면
아마 핸드폰 카메라부터 꺼내게 될 거예요.
하늘을 가려주는 나뭇가지들을
쳐다만 봐도 시야가 시원함을 느껴요.
산책 도중 만나는 벤치에 앉아
주변을 바라보거나,
나뭇가지 사이로
하늘을 올려다보는 시간도 잊지 마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게 되니까요.
시원하고 아름다운 길
안양에서 가장 걷고 싶은 길
좋은 글들이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
잠시 여유를 두고 감상해 보는 것도 좋아요.
꼭 다시 와 보고 싶은 곳
충훈벚꽃길은 사계절 내내
정말 황홀한 풍경으로 바뀌어요.
길을 따라 가득 핀 벚꽃이 하늘을 덮고,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 눈처럼 내리지만
꽃이 지고 나면 이렇게 멋진
터널 길이 만들어진답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계단으로
안양천으로 내려가
안양천의 초여름을 느껴봅니다.
잔잔한 물결 위에 비치는
건너편 아파트의 반영이
참 아름다운 오후였어요.
안양천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
그리고 징검다리
징검다리는 누구나 쉽게
건널 수 있는 곳인데,
이 징검다리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
바로 잉어떼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바쁘고 피곤한 일상 속에서
나를 위한 짧은 산책이 필요할 때,
또는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
안양 충훈벚꽃길, 꼭 한 번 걸어보세요.
걷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벼워지는 길
여러분도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충훈벚꽃길 정보 요약]
• 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충훈부 일대
• 코스: 충훈부~벚꽃길~안양천~징검다리
• 주요 포인트: 우드버닝 감성 문구, 징검다리, 잉어,
포토존, 계절별 나무 터널
• 추천 시간: 평일 오전 (한적하게),
주말 오후 (산책 분위기 + 사람 구경)
• 대중교통: 안양역,관악역 인근에서 도보 및 버스 이용
•자전거 도로와 겹치지 않아 안전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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