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그저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었어요.

그 작은 시작이 제 인생의 방향을 바꿨죠.”

그림 그리는 것이 재미있어

더 그리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는데,

어느새 그림책 작가가 되어 있었다는

김선희 작가를 만났습니다.📖

나는 그냥 도서관에서 놀았어요.

1998년 독서지도사 양성 과정 수료를 시작으로

독서지도 교실, 어린이 북아트 지도사 수료,

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하는 등

김선희 작가에게 도서관은

단순한 배움의 공간을 넘어,

실험의 장이자 회복의 장소,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품은 놀이터였습니다.🛝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보태니컬아트로 꽃 그림을 그리던 중

우연히 ‘부평시인’이라는 지역 예술 단체에서

예술인 모집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내가 예술인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용기 있는 도전은

김선희 작가가 예술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울고 웃으며 만든 첫 그림책

지난해, 갈산도서관에서 열린 그림책 수업을 통해

김선희 작가는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실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보통 그림책이라 하면

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하는 모습을

떠올리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녀는

조금 색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실과 바늘이 지나간 자리,

바느질에서 느껴지는 입체감,

수집해 온 단추, 수놓은 도장까지.🧵

모든 것이 김선희 작가의 손끝에서

하나의 따뜻한 이야기로 엮여갔습니다.

『카나리아 할머니의 수선가게』는

그렇게 태어난 첫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단순한 이야기의 틀을 넘어,

김선희 작가가 겪은 치유의 시간과

예술에 대한 순수한 애정

오롯이 녹아든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더미북 형태로 완성한 페브릭 그림책

인천 지역 출판사 ‘알발리’ 대표님의 눈에 띄어

정식 그림책으로 출간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사장님이 저를 알아봐 주셨어요.

잘했다고, 열심히 해왔다고

응원을 가득해 주셨죠.

최근에는 알발리 출판사의

국제도서전 참가를 통해

그림책을 더 넓은 무대에 소개할 기회를 얻었고,

유통의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책을 만든다는 것의 책임감”

새롭게 배워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틈틈이 배워온

바느질도 또한

이번 그림책 작업에 큰 도움

되었다는 김선희 작가.🪡

그녀는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온통 감사한 분들뿐이에요"라고

주변의 응원과 도움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김선희 작가는 이지선 시인을 만나

시를 쓰고 글을 써 내려가며,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마주했고,

그림책을 통해 다정해지는 법을

배워갔다고 말합니다.☺️

그림책은 정말 다정한 책이에요.

그래서 저도 다정해지고 싶었어요.

그녀가 ‘다정함’을 담고자 했던 진심

『카나리아 할머니의 수선가게』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었고,

그 온기는 독자에게도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꾸준히 자신만의 리듬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짓고 있는 김선희 작가.

그 다정한 손끝에서

또 어떤 이야기가 피어날지 기대하겠습니다!💛


부평구 SNS 기자단 #조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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