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서랑 저수지 둘레길 산책 오산 독산성 등산 코스 추천 <시민홍보단 손미영>

오산은 경기도에서 대도시 사이에 껴 있는 작지만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오산에도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둘레길과 등산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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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오산 서랑동 저수지 둘레길 & 독산성 등산로를

산책하려 열심히 돌아다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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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는 5개의 둘레

그중 독산 숲길을 산책하려 합니다

서랑동 저수지 길은 드라이브를 할 때 자주 지나다녔던 곳인데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둘레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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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둘레길 중 독산 숲길이에요

서랑 저수지 둘레길은 아는 사람만 아는 길로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드문드문 둘레길을 산책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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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 고속도로를 지나면 서랑 저수지가 아주 잘 보입니다

서랑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바퀴 돌아오는 숲길인데

중간에 운동하고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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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다 저수지 중간쯤 정자가 있습니다

더위를 식혀주기에 아주 적당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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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 있는 정자인데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그런지

마룻바닥이 깨끗했어요

맨발로 올라와 정자에서 바라보는

기둥 사이사이의 저수지 풍경이

액자에 걸린 멋진 풍경 사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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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부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정자에서 물 구경 하늘 구경을 하니

힐링이 되네요~

숲속이라 새소리도 듣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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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이지만

나무가 울창해서

천연 그늘도 만들어주어

많이 덥지 않고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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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밤 나무에서 떨어진

밤 송이들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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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반대편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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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은 백제시대 때부터 있었던 곳으로

군사적 요충지로 아주 훌륭한 장소였습니다

권율 장군의 승전과 관련된 장대이며

정상에 올라가 보면 주변이 평야지대라서

오산과 수원 화성이 한눈에 보여 도성을 방어하는데

중요한 근거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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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성에도 둘레길이 있어

둘레길은 완만하게 올라갈 수 있어

산책하기 편하게 길도 넓은 둘레길입니다

저는 등산로를 선택했는데

거리는 350m로 짧은 구간을

살짝 가파르게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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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의 초반 길은 나무계단 길로

편히 걸어 올라가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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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돌로 만들어진 돌계단이 나오는데

이 길도 가파르지만

한 발 한 발 천천히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돌계단을 정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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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을 지나 울창한 숲을 빠져나오고

중간쯤에 서서 풍경을 바라보니

장관이었습니다

힘들지만 정상에 오르고 싶은 마음에

발걸음은 정상을 향해 올라가고 또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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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 닦인 돌계단이 나옵니다

꼭 정상 같아 보이지만

정상의 3분에 2만큼 올라왔습니다

이곳이 서문입니다

서문은 독산성의 주 출입구 역할을 하였던 곳입니다

1970년 정조대왕도 서문을 통해 출입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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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하다 보니

예쁜 둘레길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오산에도 이렇게나

멋진 자연 경광을 보고 직접 느낄 수 있다니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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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은 서문에 비해 화려하진 않지만

사람이 다니는 문이었습니다

북문의 보수 전후의 모습과 연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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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 가는 계단 같네요

이 계단을 오르면 중간 전망대가 나옵니다

계속 등산을 하다 보면

지칠 때쯤 이런 공간이 나와

잠깐 쉬면서 풍경을 감상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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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북문도 보이고 둘레길도 보입니다

하늘도 맑고 경치도 멋집니다

이곳에서 100미터만 더 올라가면

정상이라는 표지판이 보여

힘들에 올라온 등산객들에게는

반가운 표지판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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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세마대지가 보이는데

한 발짝 더 내딛기가 힘들어

잠시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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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근처 나무그늘 아래

벤치에 누워 바람 소리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시간을 갖기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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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대 정상에 정자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무더위 쉼터가

되어주기도 하고

힐링의 장소가 될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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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성은 등산로와 둘레길 말고도

자동차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정상 근처 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힘들었지만 등산 코스를 다녀와서

독산성의 자연과 풍경을 직접 느끼며

오산의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뿌듯했던 하루를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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