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비건&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 제6회 그리너마켓 : 돗자리장 개최!
이제 많이 쌀쌀해진 날씨에 어느덧 겨울옷을 꺼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옷장을 열어보면 입지 않는 옷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 얼마나 많은 옷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베를린의 싱크탱크 Hot or Cool Institute의 보고서를 보면 74벌의 크고 작은 옷가지와 한 벌짜리 옷 20벌 정도가 "적정 옷장(sufficient wardrobe)" 이라고 합니다. 나에게는 더 이상 쓸모없어진 물건이 누군가에는 도움이 될 수 도 있지요. 지역의 나눔장터, 플리마켓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건&제로웨이스트 플리마켓인 제6회 그리너마켓 : 돗자리장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너마켓은 비건, 제로웨이스트, 빈티지 물품은 물론, 아나바다 정신을 이어받아 개인이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장이에요.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행사명: 제 6회 그리너마켓 : 돗자리장
위 치 : 천주교 의정부 주교좌 성당 (의정부시 신흥로 265번길 27)
일 시 :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11:00 ~ 16:00
*우천 시 행사 전면 취소 (최소 4일 전 공지)
그리너마켓은 2022년 봄, 의정부에 비건과 제로웨이스트에 대한 인식을 널리 퍼트리고 조금 더 나은 소비와 삶의 방식을 고민하며 시작되었다고 해요.
지속가능한 삶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인 제6회 그리너마켓 : 돗자리장에서는 비건 식/음료편 (희건, 꿈꾸는 토끼, 달구네 베이글, 토푸), 제로웨이스트&빈티지 (살림가게, 짱돌, 플래키), 로컬 브랜드 (뉴닷, 81.54) 등 의정부의 보석같은 셀러 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돗자리장이 진행되는데요. 사전 신청을 받아 일반 시민 셀러분도 10분도 함께할 예정 입니다. 사용감 없는 옷이나, 장난감, 소품, 책 등 판매가치가 있는 중고물품을 판매 할 예정이라고 해요.
그동안 진행된 그리너마켓에 방문해 보았는데요. 환경과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이웃들을 만날 수 있었던 좋은 자리였어요. 그리너 마켓에서는 무포장판매, 다회용기, 텀블러 사용이 권고됩니다. 그리고 쓰레기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홍보물 하나도 친환경적으로 고심해서 준비한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이번 행사는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아름다운 천주교 의정부 주교좌 성당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무료나눔zone” 이 운영되니, 언젠간 쓰겠지, 입겠지 라는 마음에 집안 한 구석을 차지하고만 있던 물건이 있다면 그리너 마켓으로 가져오세요. 다른 누군가에게는 바로 쓸모있을 물건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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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터가 아닌 문화가 있는 그리너 마켓! 이번 그리너 마켓에서는 “공유책방”, “얼렁뚱땅 바느질&뜨개질 수선 워크샵“ 등 물건을 꼭 사지않아도 마켓에서 즐겁게 머무를 수 있어요. 물건의 생명을 연장하는 작업인 수선이나 리품을 위한 워크샵도 진행됩니다.
* 참가비 : 무료
* 준비물 : 수선 및 리폼할 옷이나 가방
* 워크샵 진행 시간 : 바느질, 뜨개질 각 13:00~14:00 4명 / 15:00~16:00 4명
우천시 프로그램 취소 및 자세한 셀러소개는 인스타그램에 공지가 되어있으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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