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논산 문화가 있는 곳- 연산문화창고 카페와 전시회
논산 문화가 있는 곳- 연산문화창고 카페와 전시회
안녕하세요! 논산시 소셜미디어서포터즈 송종연입니다..계절은 쉼 없이 달려 벌써 4월의 끝이 보이는 시간입니다. 봄이 되면 가볼 곳도 많은데 나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 논산시 연산면 - 연산역 앞에는 지난해 봄에 문을 연 나의 힐링의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참 좋아요..
이미 알려졌지만 연산문화창고 이야기를 전합니다
옛 농협창고를 보존하며 리모델링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탄생한 연산문화창고는 기회전시공간부터 맥주만들기 체험, 논산과 연산의 맛 체험 그리고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알고 있는 사람들의 문화 만남의 힐링 장소입니다. 오늘은 연산문화창고의 소소한 이야기와 카페의 그림 전시를 만나는 힐링의 시간을 전합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연산문화창고
논산시 연산면 선비로 231번길 28
전화 041 746 - 5745~7
화요일 ~ 일요일 open(09:00 ~ 18:00)
월요일 close
마을에 자리한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유휴공간이 되어버린 옛 곡물창고를 개조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탄생한 연산문화창고입니다.
1동 담쟁이예술학교부터 5동 기찻길 옆 예술놀이터, 이렇게 5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얀 이 캐릭터는 창고에서 태어난 고(go)랍니다. 이 건물은 2동 커뮤니티 동으로 수제맥주 학교와 문화활동을 즐기는 공간이에요.
2동 안으로 들어오니 태그에 소원이나 소망을 기록해 달아 놓은 #연산태그 체험장이 있습니다.
방문객들이 적은 작은 소원 태그를 입구에 있는 철재 구조물에 매달아 놓아요.. 그러면 소원이 이루어지겠지요. 꼬마 숙녀가 자신의 태그를 달아 놓고 조용히 기도하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일요일 오전에 방문객은 많지 않은 한가한 모습입니다. 조용히 걸으며 힐링 시간 즐기기 딱 좋아요.
이곳은 카페가 있는 3동입니다. 카페 앞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고 네모난 연못에는 물이 담겨 있습니다.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이 연못에서 물장난을 하고 있는 봄날 풍경입니다.
카페 앞 텐트에는 젊은 남녀들이 모여 회의를 하며 커피 한 잔을 즐기네요. 열띤 토론을 하는데 그 내용은 잘 모르겠어요.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뒤에 보이는 건물은 4동으로 다목적홀입니다. 주기적으로 기획 전시가 열리는 문화 힐링의 장소랍니다.
건물 벽에 연산면 농협창고 글씨가 세월의 흔적을 말하고 있는 이 건물은 5동 기찻길 옆 예술놀이터입니다. 지난해 연산문화창고 오픈 행사로 "풍등"이라는 멋진 전시회가 있었던 건물인데 현재는 추가로 리모델링 중이랍니다.
연산문화창고 3동 카페로 들어왔습니다. 쾌적하고 넓은 공간의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은 해야겠지요.
카페 안쪽에는 편안한 자리가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부모들이 많이 찾아온답니다.
카페 구경하면서 아메리카노 두 잔 주문하고 밤 과자를 샀답니다.
카페에는 작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캣맘을... 고양이와 관련된 그림 전시회인데.......
70년대 80년대 우리 생활에 관련 있는 선전물에 고양이를 연결하여 그림 작품을 만들었네요. "야옹연탄" 이런 연탄은 없는데...재미있습니다.
작품이 모두 귀여운 고양이가 모델입니다.
카페 전시는 '마르스' 작가의 고양이 레트로 포스터로 옛 광고판을 패러디하거나 재구성하여 고양이 관점의 광고 포스터 작품입니다.
고양이 관점으로 재탄생한 광고 포스터는 웃음을 주고 또 지난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작품들입니다. 작가 '마르스'는 카툰작가, 파인아트, 일러스트, 캐릭터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의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고양이 레트로 포스터를 감상하는데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나와서 커피 한 잔을 즐깁니다.
부드럽고 달달한 밤 과자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잘 어울리는 맛을 선물합니다. 약간 흐린 봄날에 그윽한 향의 커피는 아주 잘 어울리는 차입니다.
커피 한 모금하고 다시 돌아보는 그림 전시가 있습니다. 매일매일 변하는 감정봉다리 전시회입니다. 우리의 감정은 시시각각으로 여러 가지 형태로 마음에 찾아오지요.
그림으로 표현된 감정의 이야기, 정도미 작가의 작품으로 변화무쌍한 마음! 감정봉다리를 담았답니다. 작가는 디자이너로 캐릭터와 일러스트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손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 들고 소소한 행복을 주는 카페의 그림 전시회를 즐기는 연산문화창고 카페입니다.
카페 앞 연못에 비친 전봇대의 반영을 잡아봅니다. 물 위에는 고무로 만든 작은 물고기들이 물결 따라 흔들리고 있습니다. 검은 타일에 하얀 줄눈 그리고 검은색 반영의 전봇대가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어요.
엄마 아빠와 함께 휴일 연산문화창고를 찾은 어린이들이 작은 뜰채로 물고기 낚기 놀이를 하는 평온한 모습을 보면서 봄 깊어가는 4월 하순, 연산문화창고 소소한 행복을 즐긴 시간의 이야기입니다. 봄나들이가 5월까지 이어지겠지요.. 논산에 오시면 꼭 한 번 들러 보아도 좋은 연산문화창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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