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전 유성구 국립 숲체원, 농촌마을 이색체험! '세동농촌체험 휴양마을'
대전 유성구 국립 숲체원,
농촌마을 이색체험!
'세동농촌체험 휴양마을'
2023년 농촌연계 산림관광! 지구를 위한 팜(farm)투어를 아세요? <지구를 위한 팜투어>는 국립숲체원과 세동농촌체험휴양마을이 함께 준비한 산림관광사업입니다.
이색적인 농촌프로그램(농산물수확, 로컬푸드 요리교실 등)을 체험하고, 산림교육 키트를 통해 친환경활동을 실천하면서 지구환경과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착한여행! 저도 가족과 함께해봤어요! 매월 진행되는 일정이 매월 기대하게 합니다.
대전 유성구 세동마을은 대전광역시 유성의 외곽 계룡산의 동남쪽 기슭에 위치한 곳으로 친환경 농촌마을입니다. 수통골과 이웃마을이라고 하네요.
대전 시내버스 42번의 종점이자 자가용으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도심 가까이에 있는 농촌마을로 도심 속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대전 가볼 만한 곳입니다.
세동농촌체험휴양마을은 대전에서 우리 밀이 생산되고 있는 농촌마을입니다. 마을에 입구에 들어서니 세동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었습니다. 100년이 넘었다고 하니, 100년 동안 마을을 지켜준 든든한 지킴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동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생산된 우리 밀로 피자만들기 체험을 먼저 했어요. 미리 준비해 주신 반죽과 신선한 피자재료로 손수 만들어보는 요리에 아이들이 엄청 재미있어하더라고요. 피자만들기체험 후, 피자가 오븐에 구워지는 동안 천연염색 체험도 했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어렵지 않게 진행이 되는 프로그램에 스스로 뿌듯한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어서 바라보는 엄마 입장에서도 좋더라고요.
로컬푸드로 함께했던 피자만들기와 천연염색체험까지 마친 이후 20분 정도 소요되는 동네 산책을 했어요. 대전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눈앞에 펼쳐진 한적한 동네풍경에 포근함과 아늑함이 느껴졌어요.
마을 중턱에 있는 작은 잔디광장과 정자가 동네분들과 체험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어요. 정자에 앉아바라보는 파란 5월의 하늘과 초록색의 잎들이 보기만 해도 마음이 깨끗해지는 기분입니다. 집집마다 조성된 돌담과 담장 안으로 보이는 집들도 세동농촌체험휴양마을의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주는듯했어요.
동네 구석구석을 산책하듯 거닐고, 바라보는 밀밭이 더 생경하게 다가옵니다. 대전 세동농촌체험휴양마을에 위치한 솔숲연꽃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중 한 곳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해요. 6월이 되면 연꽃이 가득한 또 다른 풍경이 더해지겠죠?
도심 근교에서 경험하는 농촌 풍경에 더없이 예쁜 하루를 선물 받은 기분입니다. 마을산책에 체험까지! '세동농촌체험 휴양마을'에서 함께하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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