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 멤버스]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 부산시민공원 생태정원 체험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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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이 다양하게 있는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봄날에는 바깥 공기를 마시며 자연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생태·정원 체험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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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은 바로 도심 속에 위치한 부산시민공원이며, 프로그램 운영과 예약 방법 그리고 체험현장 후기에 대해 알려드릴 텐데요. 이에 앞서 아직 부산시민공원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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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산책하기 좋은 곳, 소풍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사실 이곳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땅이지만 밟을 수 없었던 장소였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거쳐 2014년 5월 1일에 개장되어 우리의 품으로 돌아와 지금의 부산시민공원으로 조성이 되었는데요. 과거에는 비옥한 농지였지만, 1910년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인 자본가의 땅이 되어 산업자본이 조선으로 투입되고 근대식민도시로 사용이 되면서 경마장으로도 활용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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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으로 인하여 군사기지로 사용되기도 하였는데요, 1945년 광복과 함께 이후에는 미군의 주둔지로서 우리가 알고 있던 히야리아 부대로서 활용하게 되고, 이후 100년의 시간이 지나서야 우리의 품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100년의 기억은 공원 내 '기억의 숲·기둥'이라는 곳에서도 그 흔적들을 살펴볼 수도 있는데요. 이제는 시민들 곁에 자리잡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까지 즐겨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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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 체험프로그램은 생태와 정원 체험 2가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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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해설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었으나, 올해부터 프로그램명이 변경되었는데요. 참여조건은 가족 중 1명이라도 초등학생이 있다면 참여가 가능하여 동생이 유치원생이더라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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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체험프로그램은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4~7월까지 매주 토요일 10:00~12:00까지, 2시간가량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공원 일원 및 숲길을 통해 자연물인 나무, 풀, 곤충 등에 대해 알아보고, 만들기 체험까지 가능한데요. 월별에 따른 콘텐츠가 상이하기에 관심있는 내용에 맞추어 진행해 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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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체험프로그램 운영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정원 체험프로그램 운영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부산시민공원 생태·정원 체험프로그램 예약방법은 부산시민공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 바로가기를 통해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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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민공원 행사 및 체험 예약 바로가기 링크 ▼

1. 생태체험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10:00 ~ 금요일 17:00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인당 4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 방법으로 운영되어 정원 20명, 대기인원 최대 8명이 되면 마감되는 시스템입니다. 보통 30분 내로 마감이 되는 편이라 부산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곳을 신청하기 위해 가급적이면 서둘러보시는 걸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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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원체험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10:30 ~ 금요일 17:00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원 및 선착순 방법에 대해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정원체험프로그램의 경우 경쟁률이 치열해서 더욱 서두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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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지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기에 아이들과 생태체험학습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 행사 및 체험 담당자 051-850-6017

저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는데요. 부산시민공원 남문초소에서 집결을 합니다. 처음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남문 입구가 여러 군데로 나누어져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는데요. 위 지도를 참고하시어 집결지인 남문초소를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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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험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인사를 나눈 뒤 10:00부터 12:00까지 약 2시간가량 진행되었는데요. 항상 다니던 산책로에서 늘 궁금했던 꽃과 나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꽃봉우리를 만져보고 느티나무의 생김새를 관찰해 보았는데요. 이때 루페라는 100배 확대경을 제공해 주어서 더욱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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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시에는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을 수 있는데요. 체험 당시 마침 비 예보가 있었지만 가벼운 비는 진행에 어려움이 없어서 생태교육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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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업 일부 중에는 역할활동을 통해 교훈을 얻는 시간도 가져봤는데요. 아이들이 황사가 되고 부모님들이 나무가 되어, 나무가 많아질수록 황사가 잘 걸러진다라는 교훈을 온몸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무와 식물을 심어야 하는 이유를 직접 몸소 느껴볼 수 있었던 놀이였는데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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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간은 자연이 남겨둔 자연소재로 문패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잔디 밭에서 풀과 솔방울을 주워 본인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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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사 선생님에 따라 일부 과정이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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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체험프로그램과 정원체험프로그램의 차이는 크게 없으나 미니정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월별에 따라 상이하게 진행되는 콘텐츠들을 아이들과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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