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울산 주전 몽돌해수욕장 새해를 맞이하는 시원한 바다 풍경
안녕하세요?울산시 블로그 기자입니다.
기자는 열심히 취재를 다니는 동안 2023년의 끝자락에 와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민 여러분께, 다가올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울산의 시원한 바다 풍경으로 인사를 드릴까 합니다. 함께 가시죠, 고고!
기자가 2023년을 정리하고, 새해를 맞는 풍경으로 선택한 바다는 주전의 몽돌해수욕장(몽돌해변)입니다.
주차는 해변가 바로 앞에 있고, 주변 둘레길에도 있으니 여유롭게 둘러보시면 편하실 것입니다.
울산에는 여러 해수욕장이 있지만, 몽돌해수욕장은 전국에도 몇 개 없는 울산의 자랑입니다.
또 주전은 동해 바다로 넓고 깊어서 바라보면 시원해서 마음 정리와 새로운 다짐에도 금상첨화입니다.
하늘과 파란색 바다, 몽돌을 사이에 두고 갈매기떼가 일렬 나란히 선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일렁이는 태양 아래 주전 해수욕장의 파도와 몽돌을 감상해 보실까요?
푸른 물결이 기세 좋게 몰려와 몽돌과 함께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입니다.
파도와 함께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몽돌 소리도 일품인데요. 모든 스트레스와 근심 걱정도 파도에 씻겨 나가는 듯합니다.
한편, 주전 해수욕장의 몽돌은 매우 동글동글하고 귀여운데요.
파도와 함께 구르는 몽돌은 입자가 잘고, 파도가 닿지 않는 곳은 크기가 손가락 마디에서 크게는 손바닥만 합니다.
다양한 크기에 예쁜 몽돌들을 감상하며, 아기 몽돌, 엄마 몽돌, 아빠 몽돌을 함께 모아봅니다.
원래 주전 해변 몽돌은 지금보다 훨씬 많았다고 해요. 그런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하나씩 집에 주워가고 하다 보니 많이 소실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파도와 함께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몽돌을 오랫동안 볼 수 있길 소망해 봅니다.
한편,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또 하나의 볼거리가 등장하는데요.
바로 우뚝 솟은 바위입니다.
아름답고 기세가 좋은 바위를 갈매기가 먼저 알아보고는 편안하게 터를 잡았군요. 갈매기도 넋을 잃고 우두커니 바라보는 바다가 바로 주전 몽돌 바다인 듯합니다.
파도 위에 듬직하게 사이좋게 자리 잡은 바위들도 즐거운 감상 포인트입니다.
자. 오늘은 여러분께 울산 주전 몽돌해수욕장 풍경을 안내해 드렸습니다.
2024년은 청룡의 해.
울산과 시민 여러분들의 행복과 번영을 기원하며, 기자는 내년에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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