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전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D-2년 흥이나유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이송희 기자)
2027년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D-2년 기념 '흥이나유 페스티벌이 2025년 8월 8일(금) 19시부터 21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렸습니다. 2027년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하여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 충청 지역 4개 시도에서 세계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 경기대회입니다. 아시아 지역 최초로 광역권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사례인 만큼 4개 시·도민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번 '흥이나유 페스티벌'은
♥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 축제 분위기를 살려줄 문화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
♥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준비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 마련된 여러 체험 부스는 일찍부터 시민들이 모여들어 축제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흥이나유 페스티벌 명칭의 '흥이나유'는 흥이 난다는 충청도 사투리 표현이기도 하지만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마스코트 이름이기도 하답니다. 남자 마스코트는 호랑이 '흥이', 여자 마스코트는 까치 '나유'라고 해요. '흥이'의 몸에 쓰고 싶은 글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코너가 인기몰이하고 있어요.
행사가 시작되기 전 축제장 주위에서는 '우리 함께해U' 버스킹 콘서트가 열렸는데요, 한국영상대 오버턴의 보컬 공연, 같은 한국영상대 베란다커의 어쿠스틱 밴드, 고려대의 댄스 공연이 펼쳐졌답니다.
이번 응이나유 페스티벌은 18:00~18:30 시스템 최종 점검과 안전 점검을 거쳐 18:30~19:00 흥이나유 마스코트 홍보 영상, 국가대표 홍보대사 오상욱(펜싱), 김우진(양궁), 신유빈(탁구) 선수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19:00~19:15 오프닝 공연(고려대학교 호익 응원단), 19:15~19:45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환영사(강창희 대회조직 위원장), 축사(4개 시도지사), 홍보대사 김태균 축하 및 응원 메시지, 독일 대회기 인수 하이라이트 영상, 대회기 기수단 입장, 시도지사 및 대학생 대표단 입장, 대회기 전달(조직 위원장→각시도 단체장→충청권 대학생), 19:53~21:00 축하공연(코요테, 크라잉넛), 21:00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상욱 선수의 축하 영상이 상영되고 있습니다.
식전 오프닝 공연으로 고려대학교 호익 응원단의 활기찬 응원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어 강창희 대회조직 위원장과 4개 시도 단체장의 축사가 진행됩니다.
홍보대사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이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대회기 전달 순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인수해 온 대회기는 단국대학교 독일 유학생 알리리나 로시나 학생이 충청남도 부지사, 충청북도 부지, 대전시 부시장, 세종특별자치시장, 유니버시아드 대회조직 위원장, 대학생 대표 선수 순으로 전달되었습니다.
대회기가 대학생 대표 선수에게 전달되자 천정에서 꽃술이 쏟아지면서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공식 행사가 끝나고 축하공연이 시작됩니다. 축하공연의 첫 번째 순서로 인기 가수 '코요태'가 열창하며 관중을 열광시킵니다.
코요테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앙코르 세례가 이어졌답니다.
이어 역시 인기 그룹 '크라잉넛'의 무대가 계속되었는데요, 역시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공연 도중 밖으로 나와 공연장 주위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주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한 시민들은 중앙광장 옆 푸른 언덕 잔디밭까지 가득 메우고 공연을 즐기고 있습니다.
체험 부스 주위에도 관중들이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시민이 축제장을 찾아주신 것 같아요.
세호교에서 바라본 주 무대의 뒷모습인데, 반영이 참 예쁘네요.
축하공연이 끝나고, 드디어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굉음과 함께 공중에서 아름다운 불꽃이 터지자, 시민들은 함성을 지릅니다.
화려한 불꽃이 호수공원의 밤하늘을 수놓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여름밤입니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이제 딱 2년 남았습니다. 충청인의 열망을 담아 남은 기간 완벽하게 준비하여 최고의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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