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영천문학의 뿌리,영천문학 제19집 출판
우리 영천은 고려시대의 문장가 포은 정몽주를 비롯하여
조선 가사문학의 거성인 노계 박인로의 고향입니다.
뿐만 아니라 근대에 이르러 여류 작가 백신애와
가요 황성옛터를 작사한 왕평 이응호,
이후 『수난이대』의 하근찬, 최근의 백무산, 송재학, 이중기로 이어지는
탄탄한 문학적 기반이 있는 도시입니다.
영천문인협회에서는 고려시대 포은 정몽주를 시작으로
과거와 근대, 현대를 관통하는 영천출신 작고, 출향, 재향 작가들의
작품을 집대성하여 영천시민의 문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영천 인문학 발전이라는 바람을 담은
《영천 문학의 뿌리》를 출간하였습니다.
수록된 작가는 정몽주,박인로와 근대의 백신애, 왕평 이응호와
하근찬. 이한호등 작고 문인 10人,
백무산. 송재학등 출향작가 38人,
이중기. 정만진 등 지역작가 25人과 문인협회 소속 작가 27人의 작품 중에서,
영천 문학인들의 탁월한 묘사와 눈부신 정서와 묵직한 울림이 있는 서사,
질곡의 삶을 노래한 작품 105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문학 영천 제19집》에는
각기 다른 곳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영천문인협회 회원들의 눈물과 웃음, 들숨과 날숨, 씨줄과 날줄을 엮은 영천문인협회 회원들의
시116편, 수필12편, 시조10편, 평론2편 등 모두140편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출향작가 송재학 시인의 시편 10편과 작가와의 대담은
고향에 대한 향수와 서정과 그리움이 읽을수 있을 것 입니다.
평범한 듯 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곳이 영천,
빼어난 자연환경과 천년을 고스란히 지켜낸 문화,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나서서
목숨 던져 지켜내고자 했던 이들의 고향,
그곳이 영천입니다.
《영천 문학의 뿌리》와 《문학 영천 제19집》은
그러한 영천의 정신과 정서를 읽어 낼수 있는
더할 나위없는 장중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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