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낭만의 끝자락 진하해수욕장

반갑습니다. 울주군정홍보단 REPORTERS 오준서입니다. 요즘 날씨가 하루가 멀다 하고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하고 있죠.

하지만 시기적으로나마 곧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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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뉴스를 통해서 진하해수욕장 개장 소식이 있어 울산 울주군 낭만의 끝자락인 진하해수욕장에 다녀온 내용을 준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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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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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변길 77

✅ 문의전화 : 052-238-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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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울산 시내버스 노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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ℹ️ 진하(서생포왜성앞 방면, 23308)

🚍 415, 515, 715, 735, 1715, 울주5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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ℹ️ 진하(진하공영주차장 방면, 23307)

🚍 415, 515, 715, 735, 171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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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해수욕장은 동해 바다의 탁 트인 해안 절경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매년 여름마다 많은 인파의 피서객들이 진하해수욕장에 찾아와 해수욕을 즐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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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하해수욕장은 서핑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활동이 특화되어 있는 곳이라 다양한 체험과 자연에서의 그 정취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피서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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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진하해수욕장은 해파랑길 4코스(진하해수욕장~임랑해변), 5코스(진하해수욕장~구. 덕하역) 등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

임랑해변에서 진하해수욕장까지 동해안의 진면목을 볼 수 있고 낮과 밤이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코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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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반도의 새해를 여는 간절곶의 명칭과 해맞이를 통해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바램 등의 의미를 담아 만들어진 간절곶 소망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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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하해수욕장은 1년 365일 사계절 내내 아름답고 멋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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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의 봄은 연날리기나 따스한 해풍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으며 여름에는 본격적인 해수욕 시즌으로 활기찬 해변과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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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인파가 줄고 비교적 조용해지는 시기이지만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기에 딱 좋은 진하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고요한 바다와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진하의 겨울 풍경 또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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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해수욕장 인근에는 많고 다양한 음식점과 숙박시설도 두루 밀집해 있고 최근에는 감성적인 글램핑 시설도 들어서서 지금도 인기이지만 앞으로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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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하해수욕장에는 썰물 때 바닷길이 열려 우리가 직접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모세의 기적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바다 위 신비로운 그림 한 폭과도 같은 명선도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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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선도는 예로부터 신선이 내려와 놀다 가거나 섬에서 수행하던 스님이 부처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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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고요함과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 때에 따라 해무가 드리우는 날에는 마치 공중에 떠 있는 섬처럼 보이기도 하는 등 그 풍경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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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대로 명선도는 썰물 때 진하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명선도까지 직접 걸어서 입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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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 조수간만 시간표가 게시되어 있어 이 시간만 잘 맞춘다면 명선도까지는 쉽게 접근할 수 있으나 제가 이번에 갔을 때에는 아쉽게도 공사가 한참 진행되고 있어 명선도까지 당도하지는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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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명선도를 못 가본 대신 진하해수욕장에서 바다 위를 걷는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명선교를 건너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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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해수욕장 명선교는 해변과 섬을 연결하면서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에 조명 불빛이 들어오면 진하해수욕장만의 아주 환상적인 야경 스팟으로 바뀌어 저녁에도 과연 으뜸인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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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알려드리는 바와 같이 진하해수욕장과 명선도 그리고 이곳 명선교까지를 진하를 대표하는 풍경이라 자랑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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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해수욕장 백사장을 걸으며 바닷바람을 맞고 명선도에 올라 바다와 해를 감상하며 명선교를 건너면서 바다 위를 산책하는 등 이로써 진하에서의 인생 여행의 한 페이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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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처럼 다가오는 바다의 설렘과 섬 너머로 떠오르는 햇살의 감동 그리고 그 둘을 이어주는 다리 위의 고요한 발걸음까지.

이곳 진하해수욕장에서 명선도와 명선교에서의 모든 순간을 담아내는데 최선을 다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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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벗어나 잠시 잠깐 힐링하고 싶은 날, 파도가 길을 내고 바람이 기억을 남기는 진하해수욕장에서 여러분의 하루가 조용히 빛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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