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2025년 서람이 자치대학, 고명환 작가와 함께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리다!
2003년 대전 서구 주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해 첫발을 내디딘
서람이 자치대학이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클래식 공연, 남도 소고춤, 인공지능 시대의 뇌과학 등 다채로운 분야의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어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서람이 자치대학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고명환 작가의 강연에 다녀왔습니다.
서람이 자치대학이 문을 연다는 소식에 부랴부랴 대전광역시 서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접속했는데,
놀랍게도 벌써 많은 분이 수강 신청을 마쳤더라고요.
특히 고명환 작가의 강연은 약 180명에 달하는 인원이 신청했다는 사실에 그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배움에 대한 서구 주민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서람이 자치대학이 시작되는 첫날인 6월 26일 목요일 오후 2시,
설레는 마음을 안고 대전 서구청을 찾았습니다.
서구청 로비에 들어서자 2025년 서람이 자치대학을 알리는 배너가 눈에 띄었고,
강연 장소를 알려주는 표지판도 잘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친절하게 안내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서구청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헤매지 않고 강연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고명환 작가가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와 함께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개그맨, 배우,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가,
사업가로 활약 중인 고명환 작가는 199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다양한 연기 활동과 성공적인 식당 운영으로 다재다능함을 입증해 왔습니다.
특히, 34세에 생사를 넘나드는 교통사고를 겪은 후 독서를 통해
삶의 방향을 전환하며 작가이자 강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요즘에는 독서를 통한 자기 계발과 성공 비법을 공유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고명환 작가는 우리 안에 내재한 무한한 가능성을 가로막는
'기준'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가 제시하는 '소비가 행복'이라는 프레임 속에서
진정한 워라밸과 행복을 찾기 어려운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깊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나아가 우리가 스스로 설정한 선악의 기준, 심지어는
'내가 생각한 나'라는 기준이 오히려 우리의 뇌 활동(뉴런 활용)을 제한한다고 역설하며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또한 고명환 작가는 '지금의 나는 과거 내 생각의 결과'임을 강조하며,
고전과 책을 통해 세상을 알게 되면 두려워할 것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라는 비트겐슈타인의 명언을 인용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작가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 했던 자신이 책을 쓰게 된 경험이나,
물고기가 없는 곳에 아무리 낚싯대를 던져도 소용없다는 비유는 현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다가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깊은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넓은 구봉산홀을 가득 메운 구민들은 강연 내내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메모하며 집중했고,
고명환 작가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하며 배움의 열기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습니다.
강연 내내 객석에서는 감탄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저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연신 공감할 수밖에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연을 듣고 나니, 잊고 지냈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다시금 샘솟는 것을 느꼈습니다.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에 만족하고 있었던 저 자신을 깨닫고,
'나도 이제는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는 강렬한 동기 부여를 받았습니다.
한 시간 반이라는 짧은 강연이었지만, 제 삶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같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서람이 자치대학에서는 김평호 무용가,
김진규와 현악기 밴드의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 등 더욱 풍성한 강좌들이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입니다.
저 역시 당분간은 서구청과 관저문예회관을 자주 드나들며 배움의 즐거움을 누려보려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셔틀버스도 운영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서람이 자치대학의 자세한 일정 및 수강 신청은
아래 대전광역시 서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서람이자치대학 일정 및 수강신청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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