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김주연입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모두들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오늘은 이 여름 더위 속에서도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용인 수지에 있다고 하여 한번 찾아와 보았습니다. 날은 덥지만 그렇다고 실내에서 에어컨 바람에만 의지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여름이잖아요. 이열치열! 수지 생태공원으로 함께 출발해 보실까요?

용인 수지생태공원은 수지구 수지로 253번지 일대에 조성된 친환경 생태공원입니다. 광교산 시루봉까지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고 나무 데크(DECK)로 잘 짜인 산책로가 있어 30분 정도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 아주 좋은 곳이랍니다.

처음 수지 생태공원에 도착을 하고서는 조금 놀라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도심 속에 이렇게 원시림 같은 숲이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는데요. 늘 지나다니던 수지구청과 풍덕천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런 생태공원이 있었다니... 왜 진작에 한번 와보지 못했나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수지 생태공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공원의 출발점부터 잘 짜인 데크(DECK) 길이 있다는 점입니다. 일명 무장애 길이라고 하여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 편하게 걸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휠체어나 유모차 또한 지날 수 있도록 계단과 슬로프가 함께 설치되어 있습니다.

생태공원에는 녹음이 가득한 이 계절, 습지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잠시 쉬면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쉼터와 친절한 설명이 담긴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며 산책을 즐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습지에는 어릴 적 교과서를 통해서 배웠던 꽃창포, 부들, 갈대 등 습지 생물들이 자라고 있고 소금쟁이와 물방개, 미꾸라지, 검둥오리 등. 곤충과 동물들도 실제로 서식하고 있답니다. 방학을 맞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도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숲을 걷다 보면 이렇게 비지터 센터를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는 숲 체험 선생님의 지도로 영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까지 자연체험도 가능하답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로도 자연 생태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푸른 공원사업소 서부공원관리과(031-324-4477)로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수지생태근린공원은 숲해설과 비지터 센터를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언제나 이용이 가능한 공원입니다. 입장료나 별도의 시설 이용료가 일절 없는 공원임에도 잘 정비된 쉼터와 숲 그 자체가 명품인 곳입니다. 가볍게 근린공원에서 산책만 즐긴다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그 밖에 광교산 등산 코스를 따라 시루봉 정상까지 오르는 약 6km의 코스까지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에 맞춰 녹음이 가득한 이 여름. 수지 생태공원에 오셔서 힐링 산책을 꼭 한번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참,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수지생태공원에는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근 주차 시설을 잘 검색하셔서 이용하시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간혹 주말에는 주차 단속이 없어 도로변에 주차를 많이 하고 오시기도 하는데요. 이 또한 합법적인 주차는 아니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용인 수지에 위치한 수지 생태공원을 소개하고 물러갑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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