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기획 30년의 기적

[시화호! 미래를 품다]

시흥·안산·화성 등 3개 시에 둘러싸여 있는

시화호는 70년대 정부가 수도권 내 인구와

산업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기 위한

반월특수지역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돼

1994년 12.6km의 시화방조제사업을

완공하며 만들어졌다.

당초 바닷물을 서해로 빼낸 뒤

담수호로 만들어 인근 간척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이었으나 해수 유통의 차단,

산업단지에서 무단 배출한 오·폐수, 오접 등을

원인으로 오염이 심해졌고, 이후 악취가 진동하는

죽음의 호수로 불린 시화호.

30년의 세월이 흐르며 달라진

이곳의 모습은 어떨까.


📺 방송 일시 📺

'23년 9월 29일 (금) 오전 10시 40분

📺 방송 채널 📺

OBS경인TV

극단으로 치달은 갈등 끝에 찾은 해법,

민관 협의를 통해 일궈낸 30년의 기적

시화호를 찾은 저어새(천연기념물 제419호)

현재의 시화호를 부르는 이름은 ‘생명의 호수’,

2004년 만들어진 민관협의체,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한

갈등 해소의 물꼬가 트였고, 이후 2011년 가동을 시작한 시화조력발전소를 통해

하루 1억 4,700만 톤의 해수가 매일 시화호로 유입되면서

이곳의 수질은 놀라운 속도로 개선되었다.

뿐만 아니라 오접과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꾸준한 정비공사,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간환경감시원 활동 등으로

시화호는 매일 더 깨끗하게 변화하고 있다.

달라진 변화는 철새의 귀환. 깨끗한 물과 풍부한 먹이가 있는 시화호는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검은머리물떼새, 황새, 노랑부리백로의 서식지가 되었다.

발전과 성장, 이해와 공존 사이의 해법을 우리는 시화호를 통해 배워가고 있는 것이다.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급부상한 시화호,

새로운 30년을 맞이하다.

시화호의 과거(1996년)과 현재 모습

시화호의 지난 30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재생’.

끊임없는 노력으로 죽어가던 호수를 되살린 시간,

새로운 30년을 향한 키워드는 ‘변화와 발전’이다.

시화호를 품고 있는 시흥시는 환경교육도시라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역 사회 주도의 탄소 중립 실천과 생태 전환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휴화된 하수처리 시설을 재생한 문화전시·교육 공간은 우리가 함부로 생각하고

소홀히 지나치는 것들 속에 숨은 보물이 있음을 다시금 일깨우치고 있다.

또 시화호가 조성되며 만들어진 거북섬을 통해

이곳을 대한민국 최대 해양레저의 메카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양 관련 산업이 집약된 아쿠아펫랜드를 계기로

침체한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기후위기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해법을 찾고 있는 현재.

그 답이 되어줄 시화호의 재생 이야기는

오는 9월 29일, OBS 특집기획 <30년의 기적, 시화호! 미래를 품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민분들의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제작 | 시흥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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