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논산으로 떠나는 문학기행 '김홍신문학관'
논산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논산 도심 한복판에 자리하여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 김홍신 작가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세워진 특별한 공간인 김홍신문학관입니다.
김홍신문학관을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김홍신 작가가 집필한 도서들입니다.
김홍신문학관은 작가의 일대기를 담은
상설전시실, 기획·특별 전시 공간, 아카이브,
문학 전망대, 열린 다목적실, 북 카페 및
카페 '모루'로 이루어져 있어서
김홍진 작가의 작품세계를 몸소 느끼며
휴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김홍신문학관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가장 먼저 김홍신 작가의 일대기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김홍신 작가의 대표작인 '인간시장'은 국내 최초로 백만 부 이상 판매된 장편소설로,
누적 판매량이 약 560만 부에 달할 정도로
초대형 베스트셀러인 도서입니다.
또한 김홍신 작가의 연도별 일대기가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어서 그의 일대기를
둘러보며 다양한 도서들을 함께 읽어볼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았습니다.
소설가는 남의 잉크병의 잉크를 찍어 쓰는 사람이 아니다.
내 몸속의 피를 찍어 내 목소리를 낭자하게
남겨두려는 몸부림으로 내 자신을 학대하며 살아왔다.
나는 작가적 양심을 결코 포기할 생각이 없다.
김홍신문학관의 로고에 작가의 창작혼이 담긴
붉은 피 한 방울과 잉크 의미 모두 담겨있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김홍신 작가의 육필 원고 및
인터뷰·사진·평론 아카이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옛 흔적이 가득 담긴 공간이라 천천히 둘러보며
작품을 음미할 수 있었던 공간이었습니다.
인간시장만큼이나 인상 깊은 도서가 바로
<김홍신의 대발해>입니다.
2007년 발표된 김홍신 작가의 대하 역사소설로,
발해의 흥망성쇠와 문화를 중심으로
그려낸 전 10권 구성의 작품 일대기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키네틱 아트 미디어 영상을 통해 대발해의 집필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홍신 작가가 어디서 아이디어를 얻었는지,
책을 집필하는 과정이 어땠는지를 보여줍니다.
대발해를 완성하기까지의 자료 조사 노트, 육필
원고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김홍신 작가는 1998년부터 약 8년간 만년필로
직접 원고지 1만 2천 매를 집필했다고 합니다.
발해 역사는 99% 중국 기록에 기반하고 있어,
나머지 자료를 포함한 철저한 고증을 통해
"소설이지만 독자가 '역사'로 느끼길 바랐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홍신문학관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는 대한민국 솟대 명인 송산 조병묵의
솟대를 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김홍신문학관에서 진행되는 서혜정 낭독 교실
프로그램과 김홍신 할아버지의 성장 동화
북토크도 진행 예정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층으로 올라오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방문객들이 직접 글을 써보며 문학적 영감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이 있습니다.
원고지에 추억을 기록해 보며 단순 관람을
넘어선 '참여형 공간'입니다.
김홍신문학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다양한 원고를 보며 이 순간만큼은
모두가 작가가 되는 듯했습니다.
논산에 위치한 김홍신문학관은 풍성한 문학적
경험과 여유로운 휴식이 함께합니다.
김홍신 작가의 삶과 작품, 그리고 그가 선물한
'바람'을 느끼며 일상에서 한 줄의 영감을
마주해 보세요.
📍주소 충남 논산시 중앙로 146-23
📍운영시간 09:00 - 17:00
📍휴게시간 12:00 - 13:00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전화번호 041-73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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