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대전 여름 피서지 추천 국립대전숲체원, '방동저수지 음악분수'
대전 여름 피서지 추천 국립대전숲체원,
'방동저수지 음악분수'
여름이면 더 생각나는 자연 속 쉼터,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물놀이도 하고 숲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대전 유성구의 국립대전숲체원 소개해 드립니다. 숲체원이라고 하면 숲속에서 노는 것만 생각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이곳은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 넓은 잔디밭까지 있어 숲에서 쉬고, 놀고, 배울 수 있는 복합 산림휴양시설입니다.
사계절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숲체험이 가능하고 특히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울창한 숲 그늘과 더불어 계곡을 따라 흐르는 시원한 물 덕분에 도심에서 가까운 피서지로도 좋습니다.
숲 한켠에 있는 계곡은 바닥과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누구나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발을 담그기에 적당한 얕은 수심의 물길이 형성되어 있어, 자연 그대로의 시원한 계곡물에서 안전하게 물장구치며 놀 수 있습니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은 한여름에도 제법 차갑게 느껴집니다. 발을 담그는 순간 짜릿한 시원함이 온몸에 전해지며, 맑고 찬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잠시 더위를 잊게 됩니다.
올해 장마가 시작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계곡에 물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물이 맑고 깨끗해서 아이들이 발 담그고 놀기엔 충분했고, 숲속에서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더위도 한결 덜 느껴졌습니다.
숲체원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 좋은 넓은 잔디광장도 있습니다. 나무 그늘이 아래에는 평상과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싸와 피크닉을 즐기거나, 책을 읽으며 조용한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봄, 가을에는 단풍과 꽃이 어우러진 최고의 나들이 장소이기도 하며, 무더운 여름에도 숲의 그늘과 잔디광장의 개방감 덕분에 피크닉과 휴식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잔디광장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이들을 위한 유아숲체험원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숲속 놀이터가 마련된 이곳은 나무가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 덕분에 더운 여름에도 땀 걱정 없이, 시원하게 바깥 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놀이터와 계곡이 바로 이어져 있어 자연 그늘 아래에서 마음껏 뛰어놀기도 하고 바로 옆 계곡물에 몸을 담그기며 물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최고의 여름 피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국립대전숲체험원 유모차도 통행 가능한 무장애 산책로부터 완만한 흙길 산책로까지 있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 좋은 길로 산책로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숲속 한켠에 마련된 아기자기한 솔방울 놀이터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솔방울 저금통에는 조그마한 솔방울들이 모여 있어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며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숲 해설, 힐링프로그램, 달빛 따라 걷는 숲마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는 물론 어르신부터 청소년까지 모두가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국립대전숲체원 인근에는 또 다른 여름 명소인 방동저수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의 이곳은 낮부터 밤까지 다양한 시간대에 음악분수 공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해가 지고 난 뒤에는 LED 조명과 음악, 시원한 물줄기가 어우러져 한여름 밤 방문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방동 음악분수 7~8월 운영시간 변경안내
화, 수, 목 16:00 / 20:10
금, 토, 일 14:00 / 16:00 /18:00 /20:10
7~8월에는 기존에 마지막 타임에 운영하던 20:00 공연을 10분 늦춘 20:10에 진행합니다. 요즘 같은 계절에는 밤 8시 10분이면 아직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지는 시간은 아니지만 그 덕분에 분수의 물줄기와 조명이 더욱 생생하게 어우러진 공연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무더위를 날려주는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라 아이들과 어른 모두 즐겁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단, 모기가 있기 때문에 야간 공연을 관람하실 예정이라면 모기기피제나 긴 옷 꼭 챙겨가시길 추천합니다.
국립숲체원에서의 물놀이, 피크닉, 산책에 이어 방동저수지에서 야경까지 즐기신다면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좋고,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코스로도 좋습니다. 물놀이와 숲속 산책, 잔디밭 피크닉부터 야경 명소까지 하루에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아이들과 함께 여름 체험 겸 주말 가족 나들이나 힐링여행으로 제격입니다. 올여름, 유성구의 숲과 물을 만날 수 있는 여름 명소 국립대전숲체원과 방동저수지 음악분수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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