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은 대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승용차를 많이 이용하지만,

오늘은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여행을 하기 위해 열차를 타고 영천역에 내려 영천축제를 즐기려 왔습니다.

영천역광장에는 영천을 알리는 별(스타)자리 12개가 새겨져 있고

별자리도 그려져 있어 천천히 광장을 둘러보았어요.

영천 하면 “별이 빛이” 떠오르지요,

역 광장 중앙에 영천의 지도가 있고 주위에 12개의 별자리가 새겨져 있고

날짜도 적혀 있는 것을 보니 역시 영천은 스타(별)입니다.

영천의 마스코트가 아닌 한약재 전시관 마스코트가 있어요.

영천은 청정지역이라 천문대와 천문과학관이 있는가 하면

약초를 재배하는 곳이 많아 한약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드는 곳이라 역 광장에 마스코트가 있나 봅니다.

별빛음악열차는 행사는 9월 말에 했는데 현수막을 아직 철거하지 않았네요.

버스킹 장소라 가끔 공연을 하는 곳입니다.

역 광장의 쉼터입니다.

여름에는 분수가 가동이 되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니

나무 그늘 아래 목재 의자가 설치되어 있어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입니다.

영천역은 1941년 준공하였으며,

현재의 역사(驛舍)는 1995년 신축된 것으로 중앙홀 정면의 넓은 고창에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청기와, 대리석을 통해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한데 담아 완성했습니다.

대구선과 중앙선 무궁화 열차만 운행을 합니다.

서울, 부산 등에서 KTX 타고 동대구역에서 영천행 열차로 환승을 할 수 있게

열차시간이 잘 짜여 있으니 참고하시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승차권을 자동발매기를 이용해도 좋고 직원에게 승차권을 발부받아 이용해도 됩니다.

주차요금 정산에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이 소지하고 있는 모바일 승차권 도착시간에 맞춰

주차시간을 자동 계산해 주차요금을 미리 결제할 수 있도록 코레일 앱 기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고객대기실도 자동문을 설치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곳에서

열차를 기다릴 수 있게 시설을 잘 갖추어 놓았습니다.

고객대기실 안쪽에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고요.

화장실에도 개수도 외 화장을 할 수 있는 곳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역사 내 편의시설을 잘 되어있습니다.

대구와 포항방면 철로를 바라다보았습니다, 급수탑은 보지 못했지만

1937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영천역 급수탑을 통해 옛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급수탑은 1937년 세워진 것을 구조체 뿐 아니라 출입문 등 형태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고

한국전쟁 총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역사적, 철도사적 보존 가치가 높아 등록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역사 내 무인 민원 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역광장에 흡연구역이 있는데 깨끗하게 해 놓아 담배 냄새가 나지를 않았습니다.

추억의 공중전화입니다.

역에 내리면 공중전화 박스로 쪼르르 달려가곤 했는데,

지금은 전화기가 분신처럼 몸에 지니고 다닙니다.

음료자판기도 전화기 옆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거치대에는 자전거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습니다.

승용차 대신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 체력보강이 저절로 될 것 같습니다.

역 대기실에 앉아 있는 분들은 도착지는 다를지라도 출발지가 같으니 이것 또한 인연이 아닐까요?

영천으로 여행 오신분, 영천을 떠나시는 분 편리시설이 잘 되어 있는 영천역으로 오세요.

영천역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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