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익산, 봄 여행을 떠나요~! “성당포구 금강체험관 숙박 후기”
즐겁고 행복한 여행으로
지친 일상의 피로를 푸는 시간
환한 날씨가 좋은 봄날~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에서 숙박하며 봄 여행을 떠난 이야기를 전하려 합니다.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은 쉼과 여가의 공간으로 인기 많은 곳이랍니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는 예약하기가 어려울 정도예요.
저는 미리 한 달 전에 예약해서 다녀왔답니다.
성당포구마을~!
미스터리 모험 가득한 여행을 떠나봅시다. 억세 미로 골목골목 미션이 가득하답니다.
500년 은행나무가 들려주는 옛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신령스러운 느티나무 아래, 그네에 앉아 가족과 깡통 열차를 타고 신나게 달려보면 커다란 행복이 다가온다는데 우리 가족 행복은 얼마나 큰 행복일까요.
성당포구마을로 떠나는 모험 여행은 콩닥콩닥~!
성당포구마을
익산시 성당면 성당로 762
063 862 3918
-출처 : 익산시청-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은 농촌체험 휴양지로 인기가 좋아요.
펜션, 캠핑장과 축구장, 족구장 등 쉼과 운동을 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금강체험관 펜션 숙박을 이용했어요.
어린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한참 공을 차고 놀더니 미끄럼틀도 계속 타고 놉니다.
부모님들과 자녀가 함께 와서 다양하게 체험하고 놀기 참 좋습니다.
숙박 시설을 둘러볼까요? 저는 독채를 이용했어요.
4명 정원으로 가격은 80,000원이었습니다.
본관 건물 안에도 숙박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독채 건물로도 몇 채가 운영 중입니다.
가격대는 70,000원~80,000원이었어요.
일반 펜션에 가게 되면 가격이 높아서 부담스러운데, 금강체험관은 숙박 가격이 저렴하답니다.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이렇게 통나무집같이 되어 있어요. 전체적으로 원목으로 마감을 해서 독특한 분위기가 납니다.
시설은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되어 낡은 느낌이 조금 납니다. 하지만 관리는 깨끗하게 하신 것 같아요.
오자마자 아이가 누워서 이불도 깔아봤답니다. 이불도 깨끗하고 보송보송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3인 가족이 아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창이 넓어서 좋았어요. 바로 놀이터 앞이어서 아이들 소리가 조금 시끄러웠지만, 이
렇게 관광지에서는 사람들 소리가 북적북적한 것이 더 좋은 듯해요.
캠핑장쪽에서는 단체 손님들이 오신 듯 노래방 기계를 대여해서 오신 것도 봤어요.
여러모로 단체나 가족으로 와서 즐겁게 놀다 가기 좋습니다.
축구장과 족구장은 남성분들이 계속 사용하고 계셨어요.
이제 바람개비 열차를 타러 가볼까요.
금강체험관에서 제일 인기 좋은 바람개비 열차를 타고 용안생태습지공원으로 가봅니다.
금강체험관에서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충분히 걸어서 갈만해요.
바람개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나온답니다.
산책 삼아 쉬엄쉬엄 걸어가기 좋지만, 바람개비열차를 타고 싶어서 예약해서 왔으니 꼭 타봐야지요.
바람개비 열차는 성인 7,000원, 어린이 5,000원이에요.
꽤 긴 시간 동안 타고 볼 수 있는데 가격대가 저렴하지요.
그리고 안내해주는 선생님이 정말 친절하세요. 용안생태습지에 대해 다양한 지식을 전해주십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습지 공원을 이곳저곳 들어보니 굉장히 유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용안생태습지공원
용안면 난포리 일원의 금강 변에 조성관 20만 평 규모의 대규모 생태습지 공원에 가봅니다.
이곳은 나무데크가 깔끔하게 조성돼 있고, 청개구리광장, 풍뎅이광장, 잠자리광장, 나비광장, 조류전망대, 야외학습장, 식물관찰원, 관찰데크, 갈대체험원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체험장으로 안성맞춤입니다.
공원 내 30개의 작은 연못에 여름마다 피는 흰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한 종류의 수련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사진 배경과 즐거움을 줍니다.
가을이 되면 제철을 맞이한 코스모스와 억새가 바람에 넘실거려 그야말로 장관을 이룹니다.
이밖에도 이 공원은 철새의 쉼터로도 유명합니다. 철새는 겨울에 가장 많지만, 가을에도 도요새, 물떼새 등이 먹이를 찾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 출처 : 익산시청 -
통통거리는 바람개비열차를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봅니다.
바람이 살짝 불면서 햇살이 가끔 나는 약간 흐린 날씨였어요.
안내하시는 선생님은 이런 날씨가 열차를 타고 다니기 정말 좋은 날씨라고 하셨어요.
여름에 가까워지면 열차에 타기 덥다고 하십니다.
시원한 바람이 좋은 날에 아이와 함께 열차를 신나게 탔어요.
참 예쁜 길이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여기저기 눈이 절로 갔어요.
수련이 핀다는 연못이에요. 용안생태습지공원은 보호지역이라서 농약이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모두 사람 손으로 관리되기에 손이 많이 가고, 관리가 어렵지만,
자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하십니다.
연못에도 다양한 생물들이 어울려 사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이 풍경은 마치 가을 풍경 같았어요. 억새와 갈대 사이를 지나며, 억새와 갈대의 특징에 대해 알려주셨답니다.
이제 저도 억새와 갈대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네요.
갈대는 물가에서 자라고, 억새는 아무 곳에서도 잘 자라서 억새라고 합니다.
갈댓잎은 대나무 잎처럼 길다고 해요. 앞으로는 갈대를 보면 갈대라고 잘 말할 수 있답니다.
전망대로 올라와서 보는 풍경입니다. 정말 예뻤어요. 멀리서는 갈매기가 보였답니다.
고즈넉하게 풍경을 즐기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용안생태습지공원은 어디를 둘러봐도 정말 힐링 되는 공간입니다.
몸과 마음이 지치는 순간에 찾아가면 자연 속에서 절로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 느껴진답니다.
저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되니 정말 행복했어요.
성당포구 금강체험관에서 숙박을 하며 가족,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바람개비 열차를 타고 돌아와, 저녁에는 바비큐를 하며 맛있는 저녁 식사도 마쳤어요.
즐겁고 행복한 여행으로 지친 일상의 피로를 푸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또 함께 성당포구 여행을 하자며, 모두 웃음을 터트리며 인사를 나눴어요.
신나는 봄 여행이었습니다~!
글, 사진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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