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7일 전
10월 대구 전시회 - 꼬모소이 : 달콤한 추억의 숲
라이크디즈위드 김광석거리점에서
진행 중인 10월 대구 전시회
<꼬모소이: 달콤한 추억의 숲>은
오는 2024. 10. 22(화)까지 진행합니다.
오후 8시까지 열려있으나
당일예약 및 입장마감은 19:30이니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 예약 가능)
10월 대구 전시회는
무료관람이 불가하며
티켓 구매가 필요합니다.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제휴카페 음료 교환권은
카카오톡으로 전달됩니다.
이번 10월 대구 전시회
꼬모소이 개인전은
가을 분위기에 맞게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두었습니다.
어린 시절 작가가 상상한 오두막집이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관객 역시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듯한
경험을 선물합니다.
10월 대구 전시회를 관람해보니
그림체 자체가
아기자기하고 매력 있었습니다.
특히나 색 조화가 뛰어나서
특별한 색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화려하고 풍부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중 <달로 가는 길>은 초승달을 향해
밤하늘을 건너가는 모습으로 연출했는데,
이 역시 작가의
풍부한 상상력을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0월 대구 전시회 작가 꼬모소이의 그림은
가급적 가까이서
살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 입 베어문 수박처럼
소품들의 크고 작은 디테일한 포인트를
찾아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전시관 B와 전시관 C가 보입니다.
밖으로 나가기 전,
안쪽 전시관 B 공간부터
살펴보면 됩니다.
위층 작품들은 1층에 걸려있는 작품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좀 더 심플한 느낌에 웹툰처럼
대사가 적힌 경우도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밝고 희망찬 기운이
뿜어나는 작품이 많아
감상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10월 대구 전시회 이전 전시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앉아
김광석거리의 일상적 풍경을 구경하며
쉬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시관 C는
이렇게 별도의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는데
공간 자체는 그리 넓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입구부터 안쪽까지
빼곡하게 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다채롭게 관람 가능합니다.
이번 10월 대구 전시회는
어린아이와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소꿉놀이의 한 장면을
섬세하게 재연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언뜻 봤을 때
토끼 캐릭터가 인형인 줄 알았는데,
같이 차를 마시는 모습에서
함께 웃고 떠드는 친구라는 점에 놀랐습니다.
어릴 때 인형이 살아있다고 생각하며
하루종일 놀던 기억도 떠올랐죠.
10월 대구 전시회 작품 감상을 끝내고
나왔을 때 보이던 풍경입니다.
김광석 노래가 흘러나오고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말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습니다.
이처럼 노을 질 때쯤 찾아오면
더더욱 잔잔하고
아름다운 삼덕동을 만나볼 수 있을 겁니다.
10월 대구 전시회 꼬모소이 작가에 대해서
라이크디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작품 설명과 함께 작가 인터뷰도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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