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논산 한옥마을
숙박 하고 스탬프 찍고 선물도 받고
필자는 한국인이긴 하지만 국내 여행을 할 때 한옥 숙박을 선택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아주 어릴 때 몇 년 동안만 한옥에 살았는데 그건 기억에도 희미하고 수십 년을 아파트에서만 살았지만 DNA에 새겨진 기억이 추억을 부르는지 여행지에서는 가능하면 최대한 한옥 숙박을 예약하려고 합니다.
작년 여름에는 공주한옥마을에서 숙박했고 올해는 논산한옥마을에서 1박을 하며 주변 여행을 즐겼습니다.
논산한옥마을은 논산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숙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은 기본입니다.
논산한옥마을의 주차장의 매우 넓은 편이어서 수십 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길을 따라 들어가면 한옥마을이 보입니다. 한옥마을 전체적인 배치도를 보면 ㄱ자 모양으로 되어 있고 1촌, 2촌, 3촌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옥생활체험존 앞 오른쪽으로 있는 곳은 1촌으로 한옥 문화체험존으로, 문화 행사를 진행합니다.
활짝 열린 한옥생활체험존으로 들어가면 왼쪽은 한옥생활체험존 2촌, 오른쪽은 한옥생활체험존 3촌입니다. 2촌과 3촌이 일반인이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논산 한옥마을 울타리 안에는 토속적인 모습으로 항아리가 놓아둔 곳도 있고, 마당은 잔돌이 깔려 있어서 한옥 마당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논산 한옥마을의 방은 1개부터 3개까지 필요에 따라 예약할 수 있으며 모두 7세트 12개의 객실로 구성돼 있습니다. 사용 요금은 표를 참고하세요. 이 요금에서 논산 시민은 50%, 논산 사이버 시민도 30% 할인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왼쪽 2촌은 독채 한옥으로, 방이 3개(1경, 2경, 3경)있고, 대청마루는 덤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청마루에 앉아서 마당을 보면 아래와 같은 모습입니다. 대청마루에는 창이 활짝 열려 있어서 뒤로 보이는 정원이 그림같습니다.
2촌 한옥에서 대청 뒤로 가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굴뚝이 있긴 하지만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지는 않고 방은 보일러로 난방을 합니다.
논산한옥마을의 방마다 1경, 2경 등이 붙어 있는것은 논산11경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방은 한옥방의 모습인데 특히 들어 열개문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이 인상적입니다.
대부분의 방에 TV와 냉장고, 에어컨, 욕실이 딸려 있고 커피포트, 헤어 드라이어, 휴대폰 충전기, 수건은 제공되지만 개인 세면도구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합니다.
하얀 침구가 참 깨끗하고 단아합니다.
한편 논산한옥마을에서는 숙박 스탬프북을 운영합니다.
숙박 1박에 스탬프를 하나 찍어주는데, 스탬프 2개 찍으면 논산의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생산하는 딸기비누를, 4개 찍으면 여행용 파우치 세트, 6개 찍으면 레디백을 사은품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유효기간은 첫 스탬프부터 1년이고 양도는 불가라고 합니다.
논산한옥마을 누리집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는데, 추석 연휴와 날씨가 좋은 10월은 주말마다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입니다. 주중에 숙박을 한다면 조금 여유가 남아 있습니다.
논산한옥마을은 돈암서원 입구에 있으니 논산한옥마을에서 숙박을 하고, 세계문화유산인 돈암서원도 관람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시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논산한옥마을 구내에는 돌함지박이 곳곳에 놓여 있으면서 작은 연못 풍경을 보여줍니다.
논산한옥마을에서 숙박하며 멋진 가을여행 어떠세요?
논산 한옥마을
충남 논산시 임3길 2 돈암서원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젊은태양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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