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영천 여행의 시작과 끝, 신녕버스터미널
일상을 내려놓고 여행을 하고 싶을 때 찾아오는
신녕버스터미널을 소개하려고 찾아왔습니다.
영천시 신녕면에는 관광명소가 많이 있어
주말이면 여행객들이 신녕터미널을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낯선 관광지에 오면 제일 먼저 관광안내도를 살펴보게 됩니다.
치산관광단지. 수도사, 치산폭포, 거조암, 신녕향교, 연계서원 등의 명소를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신녕은 신라초기에서 사정화현이라 불리다가 신녕현(750년)으로,
고려시대에 경주에 합병(1018년) 다시 신녕현(1173년)으로
1914년 영천군과 합병으로 신녕면으로
행정명이 바뀌었으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영천시 신녕면 완전리에 있는 버스 터미널.
한 때 시외버스가 울산-안동, 영천-안동 노선이 정차한 적이 있지만
2018년 1월 15일에 시외버스가 운행중단 되고 시내버스만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영천, 하양, 치산, 연정, 봉밀, 삼산, 부계, 신원 등을
이용하기 위해 찾는 버스 터미널입니다.
공중전화기가 터미널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니 아련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신녕 버스터미널의 최고 주력 노선은 영천시와 하양행입니다.
군위행은 3회 운영에서 2회로 줄였습니다.
오전과 오후 이렇게 2회 운영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터미널 대합실에는 손님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자에 매트가 깔려 있어 폭신하고 따뜻해 보였습니다.
난로를 보니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녹였던 학생시절,
고향으로 가기위해 찾았든 터미널이 생각납니다.
대합실에는 매점 대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분식점이 있습니다.
토스트, 햄, 만두, 진빵, 어묵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버스를 타는 플랫 홈은 네 곳이며 잠시 정차하고 쉬었다 가는 곳입니다.
승객들이 타고 있을 수도 있고,
터미널이지만 경유하는 버스가 많아 정차해 있는 버스는 몇 대 없었습니다.
버스 한 대가 출발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터미널 맞은편에는 농기구 수리하는 곳이 있는데요,
그 곳에는 시끌벅적합니다. 조용한 터미널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터미널 건너편에 신바람 신녕공설시장이 있습니다.
오일장으로 3.8일에 장이 섭니다.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의 장날이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사장이 조용합니다.
따뜻한 봄날 여행의 시작과 끝 신녕버스터미널을 이용해
가족 혹은 친구들과 여행을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영천 신녕 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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