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봄기운 가득한 <덕음산솔바람길>
안녕하세요. 남원시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완연한 봄, 봄비가 추적추적 내린 후 하늘이 더 맑아진 것 같은 한주입니다.
그러나 요즘 독감 유행으로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요 며칠 햇살이 좋아 활짝 핀 꽃들이 지난주 봄비 소식으로 잎들이 떨어져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아직 꽃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한 저로서는
봄비가 어찌나 야속하기만 한 지
관광단지 내에 핀 개나리와 매화꽃
하루가 다리가 꽃잎이 풍성해지는 모습입니다.
저도 이번 주는 꽃 나들이 계획을 세워볼까 합니다.
덕음산솔바람길
전북 남원시 어현동
오늘은 어현동에 있는 덕음산솔바람길 소개합니다.
작년 이맘때쯤 남원에어레일설치작업으로 분주했던 관광단지
올해는 에어레일이 가동하여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에어레일을 타고 관광단지에서 부 터 함파우소리체험관까지 둘러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관광단지 입구가 아닌 천문대 쪽으로 덕음정을 향해 올라가 보았습니다.
덕음산솔바람길을 오르는 길목은 여러 군데로
흔히 알고 계시는 관광단지 입구 쪽, 천문대 입구 쪽, 남원랜드 부근, 약수터 근처 여러 곳이 있답니다.
천문대 입구는 관광단지 입구보다 경사가 완만하여 아이들과 함께 올라가기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연초 산행이 처음인 아이와 함께 덕음정까지 힘들게 올라갔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조금은 가뿐하게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1km 남짓 되는 거리
차 타고 1km는 1~2분이면 지나가지만,
산행 1km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소유되었던 것 같습니다.
덕음산 솔바람길은 전망데크를 통하여,
극락암, 덕음정, 시계탑과 춘향테마파크까지 이어지는 둘레길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곳 덕음정솔바람길은 철쭉군락지로, 5월경 붉은 철쭉 물결을 볼 수 있습니다.
나무테크길로 연결되어 있어 산행길보다는 조금은 수월한 것 같습니다.
이곳이 덕음산 정상입니다.
맑은 하늘 저 멀리 남원 시내가 훤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이날 미세먼지도 없는 화창한 날씨라서
저 멀리 앞산까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피톤치드를 마시며 힐링할 수 있었답니다.
보통 피톤치드 하면 편백을 떠올리실 텐데요.
모든 나무에도 피톤치드가 나온다고 합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덕음정솔바람길
특히 오전 시간대에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고 하니
되도록 오전 시간대에 산을 찾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몇 개월 전만 해도 날씨가 추워 산새 한 마리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짹짹거리는 산새들소리도 들을 수 있었답니다.
덕음산솔바람길 입구마다 먼지털 수 있는 콘프레샤가 있어 흙먼지를 가볍게 털수 있답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흙먼지가 묻을 수 있고, 울창한 숲에서 진드기를 비롯하여 벌레가 붙어있을 수 있어서,
산책 후 한 번씩 털어주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연초 건강을 위해 운동을 목표로, 한주에 한번은 가벼운 산행을 목표로 했는데
지키는게 쉽지않더라구요.
나이가 들면 근육량도 감소하여, 근력을 키워야한다고하는데
운동은 숨쉬기 운동만하는 저로서는 가벼운 산행도 쉽디않더라구요.
올해는 조금 더 건강에 신경 쓰는 한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주말은 아이들고 함께 덕음산솔바람길을 오르며 힐링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사진 _ 남원시 블로그 기자단 하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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