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촬영지 혜원의 집

2018년에 개봉해

150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주인공 혜원(배우 김태리)의 집입니다.

군위군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한곳이 된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혜원의 집은

영화에서 느꼈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모습으로

당시 사용했던 소품들이 곳곳에 남겨져 있고,

영화 속 주인공 혜원이 타던 자전거까지

직접 타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어

복잡한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잠깐 동안의 힐링 여행지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리틀포레스트의 주인공 혜원의 집은

조용한 시골 자그마한 한옥집을

그대로 살린 아늑한 곳입니다.

주인공 혜원이 머물렀던 곳에서,

리틀포레스트의 혜원이 되어

자유롭게 들려 사진을 찍어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리틀포레스트 촬영지가 된 집 앞에

주차장이랑 화장실까지

깔끔하게 잘 조성해서

이제 방문객들이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혜원의 집까지 들어가는 입구에는

예쁜 정원이 조성되어

포토스팟으로 도 아주 좋습니다.

‘발로 차는 자판기’ 주차장 앞에는

간단한 자판기도 설치되어 있어

바로 자판기를 차면

잡화랑 음료수를 살 수 있어 재미를 더합니다.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혜원의 집

마치 시골 외갓집 같은 느낌의

따뜻하고 포근함이 묻어납니다.

낮은 돌담장 너머엔 동네 어르신들이

지나가는 모습도 보이고

마루 끝에 앉으며

집 밖 너머 가을걷이가 끝나

휑해진 겨울들판도 보입니다.

영화에 등장했던 부엌의 풍경도

고스란히 남아있어

나도 아카시아꽃 튀김 대신

고구마라도 튀겨야 하나 싶도록

주방 앞에 서게 됩니다.

쪼르르 줄지어 놓인 유리창 선반에는

작은 유리병들과 소품들이 귀여워

만져볼까 싶어집니다.

소박한 거실 탁자 앞엔

벽에 연통을 연결한 구식 난로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서너명이 모여앉아

소다라도 덜고 싶다는 생각이 쏙 들게 합니다.

마당을 한 바퀴 돌며 농기구 가득한

헛간 구석구석을 살피기도 하고,

평상에 앉아보기도 하며

혜원의 자전거를 슬쩍 타보기도 합니다.

우물과 장독대가 있는 옆에

쪼그리고 앉아 꽃이라도 심고 싶은 충동이 든

고즈넉한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혜원의 집

집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영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 들고,

혜원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여유롭게 살아갈 용기를 북돋게 한 집이었던

이유를 알아가게 됩니다.

찬바람이 제법 불어 춥다 싶은 날씨

금세 해가 질까 싶은 작은 마을,

미성 1리 마을에서

외따로이 떨어져 있는 혜원의 집

잔잔한 하천과 너른 들판에 펼쳐진 풍경이

잔잔하고 목가적이라 편해서 참 좋습니다.

리틀포레스트 영화의 주인공

혜원의 집 가는 길목에서

가장 먼저 반겨 줬던

순둥순둥한 백구를 시작으로

작은 길동마을 담벼락에 그려진

리틀포레스트 벽화들이 주는 잔잔한 여운이

마치 이 마을의 마음씨 같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한참의 시간이 흘러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도 됐을 법한데

여전히 영화가 진행되고 있듯

착각이 날만치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영화 속 따뜻한 감성이 잘 묻어나게

또 다른 변신을 하지 않음이

참 반갑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

어느 날 문득 작은 캐리어 하나 끌고 와도

포근하게 안아줄 듯한

감성 힐링여행지 군위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혜원의 집이었습니다.

▣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혜원의 집

대구광역시 군위군 우보면 미성5길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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