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별미 콩국수 개시! 시원하고 고소한 남해 콩국수 맛집 3곳

여름 하면 떠오르는 여름 별미 콩국수. 저는 여름이 되면 '남해 콩국수 로드'를 작성해가며 콩국수 맛집을 찾곤 합니다. 남해의 콩국수는 보통 당일 아침, 제철 수확한 콩을 갈아 만들어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어 여름이 되면 열심히 찾아 먹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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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늘 소개해 드릴 콩국수 맛집 3곳은 기존 메뉴들도 훌륭하고 콩국수마저 끝내주게 잘하는 곳들입니다. 콩국수를 좋아하신다면 여름에만 먹을 수 있는 계절 별미 콩국수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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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반점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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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시! 콩국수를 판매하는 날만 기다렸습니다. 사장님께서 매일 아침 노란 콩을 갈아서 준비한다고 합니다. 창선 반점의 콩국수는 아주 걸쭉하고 찐한 콩물입니다. 고소한 맛이 진하게 올라오면서 은근한 단맛도 있습니다. 얼음 띄운 콩물 한술에 이제 진짜 여름이구나 싶었습니다. 시원하고 고소하고 콩국만 먹어도 든든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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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 반점은 창선면 하나로마트 앞에 위치한 로컬 맛집으로 중국집입니다. 전반적으로 음식 다 맛있지만 탕수육과 볶음밥도 추천해 봅니다. 탕수육은 고기튀김 자체로 두툼하니 맛있습니다. 또 다른 추천 메뉴인 볶음밥의 불 맛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기본 볶음밥 자체로 맛있습니다. 밥알이 하나하나 살아있고 자장과 곁들여 먹으면 익히 아는 그 맛이지만 너무나 맛있습니다. 쟁반 볶음밥은 볶음밥과 자장면이 한 그릇에 담겨 볶음밥과 자장면을 두고 고민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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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의 유명한 국밥 맛집인 복례 가마솥 국밥입니다. 남해 재래시장에 위치한 로컬 맛집인 이곳은 남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정겨운 곳으로 언제든 든든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는 곳입니다. 돼지국밥, 김치국밥, 소머리국밥, 순대 국밥 다 맛있는데 여름 별미 콩국수마저 맛있습니다. 여름엔 이열 치열 뜨끈한 국밥, 시원한 콩국수로 고단백 영양만점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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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례 가마솥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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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 콩국수를 개시했다 하여 얼른 가보았습니다. 복례 가마솥 국밥의 콩국수는 직접 제면한 면으로 남해의 보물초인 시금치 가루를 넣어 반죽하여 초록빛을 띕니다. 주문하면 반죽을 꺼내 즉석에서 국수를 뽑습니다. 매일 아침 갈아서 준비한 노란 콩물에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하여 많이 먹어도 부담 없는 우뭇가사리, 살얼음 얹어 내는 복례 스타일 콩국수입니다. 콩국수 한 술에 열무김치 얹어 먹으면 이것이 바로 여름의 맛! 오늘 하루도 이렇게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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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국수로 제일 유명한 곳이 아닐까요? 많은 남해 사람들이 찾는 미조면의 로컬 맛집 수미향 칼국수입니다. 수미향하면 정겨운 건물과 친절한 사장님, 맛깔나게 매콤한 겉절이, 칼국수, 보리밥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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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향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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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향 콩국수 특징은 서리태와 노란 콩을 적절히 섞은 콩국입니다. 고소함은 기본, 아주 곱게 갈아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찐한 콩물에 수미향의 열무김치와 겉절이 얹어 먹으면 간이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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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수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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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향은 원래 칼국수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 내어 주시는 열무김치에 보리밥이 별미입니다. 보리밥은 그냥 먹어도 탱글탱글하니 고소하고 맛있지만 참기름 한술 둘러 열무김치와 비벼 먹는 그 맛이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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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이면 배도 든든하고 체력 보충에도 제격입니다. 다가올 무더위 건강하게 이겨낼 음식으로 쫄깃한 면발에 고소한 콩국수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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