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 30주년 남구민의 날 기념식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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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30주년 남구민의 날 개최 /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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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8일 오후 3시 남구 종합예술문화예술회관에서

"개청 30주년 남구민의 날" 개최되어 다녀왔습니다.

광주시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로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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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종합예술문화예술회관>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로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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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청 30주년 남구민의 날" 행사는

"함께 이룬 30년의 역사, 함께 열어갈 100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남구주민 등 많은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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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내 분위기를 워밍업하기 위해 식전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이허련 가수가 들려주는 노래 몇 곡을 들으며 분위기를 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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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여는 마당으로

효천 생활문화센터의 패션쇼를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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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민의 날을 맞아 주민들이 무대위에 올라

평소 익힌 아름다운 패션쇼를 선 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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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개회 선언 순서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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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장단 협의회장의

개회 선언이 있었는데요.

축하 팡파레와 함께 드디어

'개청 30주년 남구민의 날'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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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 국민의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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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순서로는 광주대학교 총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무대 위에 올라와 '구민 헌장'을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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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남구민상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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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구민상은 수상하신 5명에 대한 영상 시청이 있었는데요.

수상자들의 공로를 부문별로 영상 정리하여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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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민상은 사회봉사 부분, 효행부문, 문화예술체육 부문,

지역사회발전부문, 교육부문 등 총 5개 분야에 수상했으며

모두 남구 발전을 위해 혁혁한 공로가 인정된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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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수상식에 이어 '모소대나무'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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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소대나무에 대한 내용을 먼저 영상으로 시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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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소대나무는 심은지 한 해가 지나도 대순이

나오지 않고 그 다음 해에도 역시 마찬가지,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4년이 지나도

대나무는 새 순이 나올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5년째가 되자, 대나무 밭에서 갑자기 죽순이 돋기 시작해

그것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한꺼번에 많은 죽순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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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들은 마치 마술에 걸린 것처럼 하루에도 한 자가 넘게 자라기 시작했어요.

신기하게도 이렇게 5년째가 되면서부터 자라기 시작한 대나무들은

두 달이 채 되기도 전인 6주 만에 15미터 이상이 자라나서

빽빽한 대나무숲을 이룰 정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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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소’라는 이름을 가진 이 대나무는 새 순을 내기 전에

먼저 뿌리가 땅속으로 깊이 뻗어나간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일단 순이 돋으면 길게 뻗은 그 뿌리들로부터

엄청난 자양분을 얻으면서 순식간에 키가 자라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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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5년이라는 기간이 무척이나 답답하고 더디게

느껴졌지만 울창한 대나무숲을 위해 모소대나무가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는 준비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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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이룬 30년",

"함께 열어갈 100년의 미래"

드디어 남구 개청 30주년을 축하하는 축포가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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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모소대나무의 의미를 되새기며

모소대나무처럼 쭉쭉 자라가는 남구 발전을 기원하며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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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병내 남구청장이 무대에 올라와 직접 내빈 소개가

있었는데요.멀리 자매결연 도시 단체장까지 정말 많은 분들을 초청,

그 많은 분들을 사회자가 아닌, 청장님이 일일이 소개함으로써

신뢰감과 정성을 보여주는 것같아 이색적인 모습이 좋았습니다.

소개가 끝나고 바로 구청장 기념사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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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강기정 광주시장의 격려사를 들으며

개청 30주년 남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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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청 30주년을 맞은 광주 남구를 축하하며

모소대나무처럼 앞으로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합니다.

이상 "개청 30주년 남구민의 날 기념식" 스케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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