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적성면과 수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금수산(1,015m)에서 발원하여 서북쪽으로 6㎞에 걸쳐 이어지며, 계곡물은 청풍호로 흘러든다.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로 맑은 물이 굽이치고 깎아 세운 듯한 절벽과 바닥까지 비치는 맑은 담(潭), 쏟아지는 폭포수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상류 지역은 지대가 높고 하루중 햇빛이 드는 시간이 짧아 한여름에도 얼음이 나는 곳이라 하여 얼음골(한양지)이라 불린다. 얼음은 초복에 제일 많이 생기며 중복에는 바위틈에만 있고 말복에는 바위를 들어내고 캐내야 한다. 계곡 왼쪽 능선 암벽 아래에는 신라 문무왕의상대사가 세운 정방사가 있다.

찾아가려면 제천시내에서 수산면 상천리행 시내버스를 타고 정방사에서 내린다. 승용차로 가려면 제천시에서 청풍 방면으로 가다가 청풍문화재단지를 지나기 전 청풍대교 앞에서 좌회전한 뒤 충주호를 오른편에 끼고 산중턱 포장도로를 달려 능강콘도를 지나 정방사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하여 직진하면 계곡이 나온다.

[네이버 지식백과] 능강계곡 [綾江溪谷]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능강리 계곡 입구 도로 옆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되어있고 화장실도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정방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다리가 나오는데

이다리가 능강계곡을 건너 정방사로 올라가는 다리입니다.

능강계곡은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에 위치하는 계곡으로 울창한 숲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은 맑고 시원하여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만들어 줍니다.

물이 얼마나 맑은지 물속 자갈과 모래들이 훤히 들여다 보이고

물속을 헤엄치며 노는 물고기들의 작은 움직임도 다 보입니다.

능강리 강건너편 마을에서 태어나서 어린시절을 보낸 나는 할머니를 따라 정방사를 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40년 세월이 흘러서 다시 찾아간 곳이지만 첩첩산중이던곳이 수몰이 되면서 도로가 생기고 금수산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곳이 되어 이제는 여기저기 팬션이 즐비하고 리조트까지 들어섰네요.

70년대만해도 이곳에서 멀지않은 한양지에는 여름철에 개울가 자갈밭을 캐면 얼음덩어리들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한양지를 얼음골이라고 불렀습니다.

계곡위쪽에는 인가도 없고 자연그대로의 계곡에서 돌틈과 바위틈을 타고 흐른는 개울물은 청정하기 그지없습니다.

예전에는 정방사를 올라가다 목이 마르면 개울물을 그냥 마시기도 했습니다.

계곡에서 놀기 심심하면 포장된 도로를따라 정방사를 다녀오는것도 좋습니다.

울창한 숲길이라 햇빛이 들어오지 않아 한낮에도 산책하기 좋은 길입니다.

천년고찰 정방사에 올라가면 탁트인 시야로 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능강계곡 주변으로는 정방사뿐만 아니라 옥순봉 출렁다리도 가깝고 청풍문화재단지와 청풍호반케이블카도 근거리에 있습니다. 그리고 능강리 이장님은 이곳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자라고 이곳을 지키며 고기잡는 어부도하며 매운탕집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장님에게 이곳 어디가 좋은지 물어보면 잘알려 주실겁니다. 카페앞에 포토존도 만들어 놓아 이곳에서 청풍호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는 젊은이 들이 참 많더군요.

하류쪽에는 암반으로 되어있어 물놀이 하기 좋습니다.

시원한 계곡물이 암반을 타고흘러 내립니다.

날씨가 무덥다 보니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한층시원하게 들립니다.

계곡 아래에서는 젊은이 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더군요.

녹음짙은 금수산의 아름다운 풍광속 흐르는 계곡물에서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충전해보는것도 좋습니다.

능강계곡을 올 여름피서지로 강추합니다.

#제천시SNS시민홍보단 강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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