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의 시작! 경포해변

강릉여행의 시작은 경포해변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여름철 최고의 해수욕장중 하나입니다.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에 자리한 경포해수욕장은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북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 되는 곳에 동해의 창파를 가득 담고 펼쳐진 명사오리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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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는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에서 처음 만날 수 있으며, 경포해변은 강릉 시내에서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탁 트인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닷바람이 가슴을 후련하게 하며, 철썩철썩 파도소리는 우리를 강릉바다의 해변가로 모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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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변 중앙광장에는 성인남자 키를 훌쩍 넘는 큼지막한 느린 우체통이 청색, 적색 2개 있어요.

느린 우체통 사업은 우체국, 지자체, 공공기관이 폐우체통을 활용하면서 시작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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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인천 영종대교기념관(현 영종대교휴게소)에 처음으로 설치된 후 전국 곳곳으로 확대되었다고 해요.

일반 우편과 달리 느린 우체통에 접수된 우편은 일정기간(1개월~1년)이 지나야 배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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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영종대교기념관에서 적은 엽서가 일년후에 받은 기억이 있는데,

이곳 경포해변 우체통처럼 클수록 더욱 인기가 높은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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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우체통에는 장소별 특색이 담긴 사진을 배경으로 한 엽서가 비치돼 있으며 무료로 이용 가능해요.

지자체 등은 우체통에 쌓인 엽서를 모아 우체국을 통해 무료로 발송해 주는데,

한 해 수천수만 통의 엽서가 접수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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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변 입구까지는 자동차로 갈 수 있어 접근이 용이해요.

차에서 내려 강릉바다 해변 정취를 맘껏 느껴보고, 송림병풍을 따라 산책을 하며 커피한잔의 여유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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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민MC 유재석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너무 좋아 경포대”를 말하며 더욱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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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액자프레임의 포토존이 인기가 많아요. 경포해변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해변가를 가족들과 거닐며 상상에 그리던 여유로운 이 시간을 제대로 만끽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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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경포에서는 관동팔경 경포대, 다섯 개의 달이 뜨는 경포대, 봄에는 벚꽃으로, 여름에는 피서로, 가을에는 연꽃으로,

겨울에는 눈 덮인 해송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송림병풍 4km는 경포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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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변에서는 잘 관리된 데크로드를 따라 향긋한 해송림을 오롯이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요.

그리고 잠시 벤치에 앉아 수평선 끝 강릉바다를 바라보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거나 한 박자 쉼으로 나를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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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수욕장 여름개장 중에는 해마다 여름 해변축제와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사물놀이, 학산오독떼기 등의

전통문예행사, 해변무용제, 홍길동전, 공개방송 등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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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해변에는 깨끗한 숙박시설, 야영장, 싱싱한 생선회 등이 매력중의 매력이에요.

또한 커피의 고장이라 불리는 강릉에서의 커피 한잔의 여유로 여행의 즐거움을 배로 만들어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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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문동 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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