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선조들의 소중한 자산이 보관되어 있는 곳 경남대학교 박물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경남대학교 박물관을 취재하고 왔습니다.
경남대학교 박물관은 경남대학교 부속 박물관입니다.
경남대학교 박물관은 1975년 건립 추진위원회가 구성된 뒤 이듬해인 1976년 문과대학 1층 강의실을 전시공간으로 삼아 문을 열었습니다.
○ 주말 휴무(15인 이상 요청 시 토요일 개관)
○ 공휴일 휴무
○ 평일 10:00 - 17:00(방학중 15:00 마감)
○ 문의전화 : 055-249-2924
○ 주차 : 교내주차 가능(주차비 관람자 부담)
경남대학교 박물관은 지하1층부터 4층까지 있는 건물이며, 1층과 2층을 전시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가지 팸플릿과 전시안내 소책자입니다.
박물관 1층은 시청각실과 학교사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경남대학교의 역사를 보기 쉽게 전시해 놓았습니다.
지금의 경남대학교로 교명이 바뀌기까지 학교법인 승계의 역사도 교명변경 인가서와 도장과함께 보기좋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경남대학교 학생들을 ‘한마인’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경남대학교가 지금의 ’한마학원‘ 이라는 법인명을 사용하게 된 유래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경남대학교 박물관에는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으로부터 데라우치문고 안에 보관하고 있던 한국 관련 문화재 일부를 넘겨받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저도 데라우치문고 전시를 집중 취재하기 위해서 오늘 경남대학교 박물관에 오게 되었습니다.
1층 전시실에서는 데라우치문고를 경남대학교로 환수해 오기까지의 과정을 사진, 영상, 신문, ebook 시청각 자료로 볼 수 있습니다.
경남대학교 박물관 2층에는 데라우치문고전시실,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이 있습니다.
데라우치문고 전시실을 가장 먼저 둘러 보았습니다.
데라우치문고를 일본에서 경남대학교 박물관으로 넘겨받은 기념으로 촬영한 사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위 영상은 데라우치문고를 넘겨받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으로 남긴 모습입니다.
경남대학교 박물관 2층 데라우치문고 전시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의 영상을 보니 이렇게 우리 역사를 소중히 생각하고 힘써주시는 여러 손길들로 인해 지금의 데라우치문고 전시실이 있을 수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데라우치문고 전시실에서는 우리 옛 선조들의 많은 생활적인 부분, 문화적인 부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수결과 낙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실제 우리 옛 선조들의 순결과 낙관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퇴계 이황의 낙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데라우치문고 전시실에서는 조선시대의 편지와 필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조선의 글씨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실제 조선시대 글씨에 대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료도 있습니다.
조선의 그림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모르고 역사 속에 잊혀질뻔 했던 조선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데라우치문고를 통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음은 상설전시실 입니다.
상설전시실은 ‘문명에 드리운 자연의 은유’ 라는 주제로 고고학과 역사에 관한 자료들로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신석기시대에 사용했던 사냥돌, 석창, 화살촉, 굴따개, 그물추, 낚싯바늘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중학교 사회시간 주관식 문제로 자주 등장했던 ‘빗살무늬토기‘ 도 상설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청동기시대 후기에는 권력상징물로 옥을 가공해서 장신구도 만들어서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창원 덕천리 지성묘에서 발견된 대릉옥으로 만든 목걸이도 볼 수 있습니다.
철기시대 권력의 상징물로 만든 칠초동검 입니다.
우리 전통사회는 하늘과 땅과 물을 그곳에 거주하는 어떤 존재로 환유하고 그 존재의 외형이나 특성에 인간적 염원을 투사한 유물을 많이 남겼습니다.
백제금동향로도 그 중 하나의 유물로, 백제금동향로 속에 연꽃, 용, 봉황, 산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이나 단체가 기증한 기증유물 특별전시실입니다.
곡우 진종만선생이 조선백자의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현한 달항아리이며, 기증자 또한 곡우 진종만선생입니다.
석암 송병익선생이 기증한 오채화초문항아리와 용 봉황무늬 사각 병 입니다.
마지막으로 경남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선향교수께서 박물관 이전 기념으로 기증한 청백자퇴소병도 만날 볼 수 있습니다.
옛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살아 숨 쉬는 듯한 경남대학교 박물관 관람, 꼭 한번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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