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인천 가볼 만한 곳 인천 개항로 인천 하버파크 호텔
인천 가볼 만한 곳
인천 개항로
인천 하버파크 호텔
가끔씩 현생에 지쳐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푹 쉬고 싶을 때,
잔잔한 환기가 필요할 때,
짐을 가볍게 꾸려 호캉스를 떠나곤 합니다.
주변의 익숙한 것들을 잠시 제쳐두고
낯선 환경 속에 파묻히다 보면
그간의 시름이 조금은 정리가 되기 때문이죠.
지독했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피부로 와닿는 요즘,
나에게 소중한 쉼을 선물하기 위해
한 호텔을 찾았습니다.
바로 인천 개항로에 위치한 하버파크호텔입니다.
동인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입지해있어
인천 개항로를 즐기기에도,
인천 가볼 만한 곳으로 최고입니다.
4성급 호텔인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1박2일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동인천 여행도 함께 계획했는데요.
넓은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배정 받은 룸으로 올라갑니다.
맑은 날씨, 깔끔한 룸 컨디션,
탁 트인 인천항의 모습까지.
삼박자의 조화 속에 신이 난 저는
하염없이 창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짐 정리를 하고 주변 구경을 하러 나서봅니다.
약 100년 전 온갖 낯설고 신기한 것들이
파도처럼 들어와 터를 잡은 인천항.
덕분에 독특하고 오래된 맛집은 물론
문화적으로도 볼거리가 다양하고,
인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낡은 골목 여기저기를 누비며
노포 맛집을 들려 간단하게 식사를 합니다.
인천 개항로는 어느 식당이든 들어가기만 하면
수십 년의 역사를 자랑하네요.
인천 노포의 성지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밥을 먹었으면 후식도 즐겨야겠죠?
인천 로컬 카페에 들려 쌉싸름한 커피 한 잔과
브라우니를 시켜 달콤한 시간을 보내봅니다.
해 질 녘 인천항의 잔잔한 노을이 보고 싶어
월미 바다열차를 타봅니다.
인천에 거주한 지 수년 째지만
이제서야 이 열차를 타보네요.
약 40분간 이어지는 월미 바다열차 투어.
어둑어둑해지는 하늘을 뒤로 한 채,
열차 내 울려 퍼지는 설명을 듣다 보면
어느새 원점에 도착합니다.
거대한 공장과 색색깔의 조명,
어둠이 내려앉은 바다는
동인천의 밤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마지막 코스는 동인천역 앞, 차이나타운입니다.
늦은 시간에도 다양한 중국식 간식 가게들이
운영 중이라 많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주렁주렁 열린 붉은 홍등을 구경하며
가볍게 한 바퀴를 돌고 하버파크호텔로 복귀하였습니다.
동인천의 진한 옛 내음을 맡으며 온종일 걸었더니
바로 잠이 들어버렸네요.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인천항을 바라보며 먹는 조식입니다.
푹 잠을 자고 일어나 바쁘게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밥을 먹기도 전에 배부른 이 인천항 뷰.
눈에 꾹꾹 담으며 천천히 아침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넓은 공간에 꽉꽉 채워진 다양한 음식 중에서도
단연 눈에 들어온 메뉴가 있습니다.
낙지, 명란, 명태초무침 등
입맛을 돌게 하는 다양한 모둠 젓갈이었는데요.
정성을 담은 인천의 맛을 느끼기에 제격이었습니다.
갖가지 음식들을 소복이 담아왔습니다.
거기에 갓 내린 커피 한 잔까지.
시원하게 뻥 뚫린 인천항의 푸르름을 바라보며
먹는 조식에 새삼 감사함을 느낍니다.
행복이 별 거 있을까요?
건강한 마음과 맛있는 밥.
행복은 생각보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일 온전한 휴식.
그동안 수고한 나를 위해
인천 하버파크 호텔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인천시 개항로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동인천 여행은 물론,
4성급 호텔에서 경험하는 맛있는 휴식.
더 열심히 살아갈 원동력을 분명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천 하버파크 호텔>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박지현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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