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가볼 만한 곳, 충남대학교 굿즈샵 '파빌리온'

대전 유성구 가볼 만한 곳,

충남대학교 굿즈샵 '파빌리온'

대전 유성구 구민이라면 모두가 들어봤을법한 충남대학교! 한동안 충남대학교의 정문은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어느새 통행제한이 사라지고 훨씬 깔끔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충남대학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와 함께 공개된 '파빌리온' 입니다. 파빌리온은 충남대학교의 개교기념일인 5월 25일에 본격적으로 오픈했습니다. 매번 오며 가며 '무슨 공사를 하는 걸까?' 호기심이 쌓여갔기에 유성구민으로서 안 가볼 수 없었습니다.

정문을 통해 들어오면 우측에 지어져 있는 파빌리온의 모습입니다. 왼쪽 사진은 교내 카페인 99street, 오른쪽 사진은 지금부터 함께 구경할 굿즈샵입니다.

파빌리온 입구로 들어가면 펼쳐지는 풍경입니다! 요 푸르고 뽀얀 말 캐릭터는 충남대학교의 새로운 마스코트 '차차'라고 합니다. 인기가 좋은 친구인지 인형이 사이즈별로 늘어서 있었습니다.

파빌리온 매장을 구경하던 학생들도 아주 귀여워하더라고요. 특히 학사모를 쓴 차차 인형은 졸업하는 학생에게 선물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강아지 옷도 사이즈별로 판매 중이었습니다. 반려동물이 있는 사람들이 종종 "우리 강아지 오래오래 살아서 대학도 가야지!"라고 했는데, 파빌리온에서 옷까지 입혀주면 꿈을 이루겠어요!

심플한 반소매, 긴소매 티셔츠와 후드 티셔츠, 그리고 보통 '과잠'이라 불리는 디자인의 야구점퍼도 있었습니다. 야구점퍼의 경우 흰색, 파란색, 짙은 초록색 등이 있었습니다. 에코백도 깔끔하고 무난했습니다.

조금 신기했던 건 고급 상품 라인이었는데요. 사진과 같이 골프공, 디퓨저 등 높은 연령층에게 선물할 만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주변 학생들은 "교수님 드릴까?'라며 구경하더라고요. 꼭 어른에게 선물하지 않더라도 유성구에 거주하는 충남대 졸업생들이 있다면 파빌리온에 한 번쯤 들르셔서 새로운 추억을 간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