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북구기자단] 팔달시장역에 내리면 팔달신시장입니다.
[북구기자단] 팔달시장역에 내리면 팔달신시장입니다.
팔달신시장은 서문시장, 칠성시장과 함께
대구의 3대 전통재래시장으로,
1969년 팔달시장으로 설립,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을 통해 2005년 현대식 건물로 신축하면서
‘팔달신시장’이란 이름으로 변신하였습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팔달시장역이
시장 입구에 있어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팔달신시장은 대구의 관문인 팔달교와
인접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신선한 농산물이
유통되는 대구의 최대 채소류 시장인 동시에
정이 넘치는 재래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는 각종 먹거리를 비롯해 채소류, 생선류,
육류, 의류, 생활용품 등을 파는 상점이
다양하게 성업 중입니다.
팔달신시장엔 다른 분위기의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을 위한 아시아마트가 성업 중입니다.
우리가 고향의 맛을 찾고 엄마손 맛을
그리워하듯 외국인들에게 아시아마트는
향수를 느낄 수 있고, 필요한 향신료부터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법 포근한 봄날씨는 금새 여름으로 치닿듯 합니다.
시장 어귀에는 예쁜 화초들과 상추며
고추모종을 팔고 있어 잠깐 정신을 팔게 됩니다.
신발전에 진열된 예쁜 슬리퍼에
또 발길을 멈추게 됩니다.
하나 사볼까 싶음에 한참을 구경하게 됩니다.
팔달신시장엔 금방 해놓은 맛있는 반찬을
사 먹을 수 있는 가게도 여럿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기분 좋게 맛있는 반찬들을
구매할 수 있어 장바구니가 점점 무거워집니다.
입맛 잃기 쉬운 봄.
이름도 잘 모르는 제철 채소들도 많습니다.
지금이 가장 맛있는, 지금 먹을 수 있는
봄나물을 샀습니다.
가족들이 잘 먹는 우엉도 사들었습니다.
봄이라서 더 맛있는 머위는 썁싸름한
맛이 나서 싫어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맛있어진 머위나물입니다.
약간의 쓴맛이 나는 머위는 비타민A의 함유량이
많아 뿌리부터 잎까지 모두 먹는 산나물로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특히나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변비에도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끓는 물에 후딱 데쳐 헹궈 된장, 고춧가루,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무쳐내면 그냥 밥도둑이 됩니다.
조림 반찬으로 많이 먹게 되는 우엉은
손질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요즘은 시장에서
제법 손질을 많이 해놔서 필요한 만큼 구입해서
사용하면 편합니다.
뿌리채소 우엉은 신장기능과 당뇨병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엔 폐,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된다하여
자주 먹게 됩니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우엉전으로, 간단하게
해먹는 우엉잡채로 맛있는 한 끼를 먹습니다.
팔달신시장은 따뜻합니다.
한 웅큼의 덤이 기분 좋게 합니다.
먹거리, 볼거리로 가득 채워진 전통시장,
인심 좋은 마음까지 나눌 수 있는 시장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 팔달신시장
대구 북구 노원동3가 252-3
대구도시철도 3호선 팔달시장역 1번 출구에서 46m
▣ 팔달시장역
대구 북구 팔달로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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