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제주 동쪽 구좌읍 비오는날 더 아름다운 가볼만한곳
제주의 봄은 여기저기 꽃이 피어
화려하게 피는 아름다운 시기이지만,
갑작스러운 비가 올 때도 종종 있어
여행 일정 짜는데 난감할 수 있습니다.
이런 날, 오히려 비를 더욱 즐길 수 있는
제주도 동쪽 구좌읍의 여행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비자림
이용 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료 : 어른 3,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원, 제주도민 무료
주차 : 무료주차 가능
소요시간 : 30분 이상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비자림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숲으로,
맑은 날에 방문해도 좋지만 비 오는 날에 가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천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란
크고 오래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비가 내리면 숲은 더욱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합니다.
비자나무들은 오랜 세월을 견디며
자연의 에너지를 담아내었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는 숲이 마치 우리를 위한
큰 우산을 펼쳐놓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나뭇잎 사이로 천천히 떨어지는 빗방울을 맞으면
오히려 기분 좋은 숲길 산책이 됩니다.
숲은 비를 맞으면서 더욱 생명력이 넘치는 느낌을 줍니다.
이 때문에 숲속에서는
마치 숲이 숨 쉬고 있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에 젖은 비자나무와 흙, 풀의 향기가 어우러져 진하고
신비로운 숲의 향기가 퍼져 나옵니다.
이 숲을 걷는 순간,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안정되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자림은 비 오는 날의 특별한 향기와 더불어,
숲의 생명력이 더욱 풍부하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함께 비를 맞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제주해녀박물관
이용 시간 : 매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료 : 어른 1,1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무료, 제주도민 50%
주차 : 무료주차 가능
소요시간 : 30분 이상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길 26
제주해녀박물관은 제주의 해녀 문화와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곳으로,
비 오는 날 실내 여행을 즐기기 위한 필수 코스입니다.
아늑한 실내 공간에서 해녀들의 삶과 업적,
그리고 제주 바다와 자연에 대해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해녀들이 사용하는 도구부터 전통 의상까지
다양한 전시물을 통해 제주의 해녀 문화에 대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3층에 위치한 전망대는
비 오는 날에도 특별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비 오는 제주 바다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며,
제주 바닷가 마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해녀들이 바다에서 수고한 흔적을 바라보며
그들의 삶에 대한 존경과 이해를 더욱 깊게 할 수 있습니다.
제주해녀박물관에서
비 오는 날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면서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해녀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발견해 보세요.
숨 막히고 소란스러운 도시의 분위기와는 다른 조용하고
아름다운 공간에서 특별한 경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해녀들의 업적을 기억하며, 그
들이 지킨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제주도 동쪽 구좌읍 비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해 소개해 보았는데요.
비 내리는 숲길을 걷기도 하고,
내 관광지 해녀박물관에서 해녀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제12기 제주시 SNS 시민기자단
최정은님이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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