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이색적인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취향 따라 코스를 선택해 보세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전주 도서관 여행'을 아시나요?
2022년 2월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 맞이하며
특화된 도서관과 시립도서관 등을 방문하며
문화 예술과 역사에 대해 배우고
도서관 여행 해설사의 해설도 들으며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
정원문화센터, 팔복예술공장,
전주천년한지마을
총 4곳의 복합문화시설도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전주 도서관 여행
취향 따라 코스를 선택해 보세요!
문화의 공간이자 쉼의 공간
2024년 3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다음 달 프로그램은 매월 1일에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구석구석 하루 코스에는
책문화코스, 예술문화코스 2가지
쉬엄쉬엄 반일코스에는 이야기코스,
비밀코스, 그림책코스, 정원코스 4가지
총 6가지 테마로 짜인 코스가 있습니다.
저는 오전 반일코스 중
출입 연령에 제한으로
평소에 경험해 볼 수 없는 공간을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코스
비밀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종합경기장에서 집결해 삼삼오오 모인
여행객들과, 해설가님과
도서관 여행 빨간 버스에 올라타니
제법 여행 가는 느낌에 설레었습니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첫 번째 코스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이었는데요.
김사랑 해설가님이 함께해 주셨는데,
꽃심 전층 곳곳을 둘러보고
자유시간도 가졌답니다..
도서관 여행 굿즈도 받았는데
생각지 못한 기념품도 받으니 더 뜻깊었고,
공간들을 바라보고 경험하며
해설을 함께 들으니 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비밀코스의 메인, 우주로 1216입니다.
오로지 12세~16세만 입장 가능한 곳인데
이 비밀공간을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전국 최초로 조성된 트윈세대의 전용공간으로
전문가들과 아이들이 함께 협업해
공간을 운영하고 만들어나간다고 합니다.
소통 공간 톡톡존, 운동 공간 쿵쿵존,
창작 공간 슥슥존, 사색 공간 곰곰존
총 4가지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는 공간에서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고, 활동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놀고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이렇게 우주로1216을 포함해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다시 버스에 올라타
전주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로 이동했습니다.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작년 5월에 개관한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는
전주 혁신도시 기지제 근처에 지어져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놀이터와
문화와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공간, 연습 공간,
공연장 등이 있는 곳입니다.
층마다 세대별 맞춤 공간으로 꾸며져있고
어린이 책기지, 청소년 창작기지 등등
각각의 공간들을 '기지'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혁신도시 '기지제'에서 따온 이름이자
'기지를 발휘하다'에 '기지'의 뜻이라고도 합니다.
8세~13세가 상상하는 것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창작기지 '모야'입니다.
중학생, 고등학생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기지'를
도서관 여행을 통해 구경해 볼 수 있었답니다.
시간대별로 온라인 사전예약과
현장 예약을 통해 즐길 수 있으니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비밀코스의 꽃!
바로 체험활동이 포함이 되어있는데요.
3층 작전기지에서 강사님과 함께 진행한
DIY북아트, 북 커버 만들기였답니다.
아이들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체험코스여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형식적이고 딱딱했던 기존 도서관의 이미지를
탈피해 특색 있고 감각적인
전주의 도서관과 문화센터를 둘러볼 수 있는
알찬 전주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취향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매력도 있었습니다.
해설사와 함께 빨간 버스에 몸을 싣고
특별하고 이색적인
전주 북캉스 여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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