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탁 트인 한강, 푸른 습지와 들판을 따라 다양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한강을 따라 유수지 생태습지원이 있고 탁 트인 전망 즐기는 영상정보관, 목재문화체험장도 들어섰네요.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고 누구와 함께하느냐에 따라 즐기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이번 여정은 황토길 걷기가 목적이었습니다.

한낮의 더위를 피해 늦은 오후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전망대 좌우로 2개의 하늘이 펼쳐집니다. 오른쪽으로는 어둠이 찾아오는 푸른 하늘이 왼쪽으로는 저녁노을로 인해 하늘이 붉은빛으로 물들어갑니다.

영상정보관 정면으로는 너른 생태습지가 펼쳐지고 왼쪽으로 낱알들녘이 있습니다. 습지 산책로에는 여름에 접어들며 더위를 피해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네요.

빠른 걸음으로 낱알들녘을 지나 황톳길로 향합니다. 하지만 붉은빛 아름다운 하늘에 걸음이 자꾸만 더뎌집니다. 낱알들녘을 배경으로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기 때문이네요.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매년 큰기러기, 재두루미 등 겨울철새가 찾아오는 주요 이동통로입니다. 한강하구 간척 농경지인 낱알들녘은 매년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을 위한 농사입니다. 수확된 벼는 가을걷이가 끝나면 철새를 위한 먹이로 사용됩니다.

​​

여름철새 재비, 황로, 중대백로, 해오라기, 겨울철새 큰기러기, 쇠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말똥가리, 텃새로는 황조롱이, 꿩, 멧비둘기, 물까치가 안내됩니다. 늦은 오후 바람은 시원하고 석양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모내기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는 들녘에는 모가 단단하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길 끝으로 들녘을 따라 선형공원이 있습니다. 들녘과 맞닿은 논길과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황톳길, 한강이 나란히 일자로 이어지네요. 2021년 2월 황톳길은 선처럼 가늘고 긴 모양의 공원으로 2020 경기 선형공원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맨발로 걷는 황토길은 0.8KM, 왕복 1.6KM로 구간이 꽤 길었습니다. 주변 풍경도 아름다워서는 자연을 즐기며 기분 좋게 걷게 됩니다.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의 황토길은 질 좋은 습식 황토로 탄성력과 흡수력이 뛰어나 가볍게 맨발로 걷기에 좋습니다.

황톳길을 따라서는 모과나무, 노각나무, 개쉬땅나무, 금낭화, 원추리, 꽃무릇, 금계국 등 30여 종의 초화도 식재되었습니다. 6월에는 노란 금계국이 곳곳으로 군락을 이루어 더욱 화려했습니다. 계절별로 다양한 꽃길이 펼쳐질 듯하네요.

일반적으로 붉은 흙으로 알려지는 황토는 오래전부터 조상들이 실생활에 사용했을 만큼 다양한 효능이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해독작용, 전자파 차단, 항암 효과, 중금속 배출, 혈액순환 개선, 통증 완화, 피부 미용, 항균 효과 등이 있다 합니다. 황토길은 황토의 효능과 부드러운 흙의 촉감을 동시에 즐기게 됩니다.

황토길은 800M, 중간지점에 세족대가 설치되었고 좌우로 낱알들판과 한강이 건너다보입니다. 조류탐방 전망대도 있어 잠시 철새 관찰도 하게 됩니다. 황로, 쇠백로, 중대백로, 대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등이 자세하게 소개되네요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발하게 해주고 몸의 독성을 제거해 줍니다. 지압 효과로 혈액순환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맨발걷기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낮추며 간 기능, 콜레스테롤 수치, 혈당 수치를 개선합니다. 불면증을 해소하며 비만을 예방하고 허리 근육도 강화하네요

​중간중간 한강 산책로와 연결되는 데크도 설치되었고 규화목도 만납니다. 마다가스카르공화국의 4억 2천만년 ~ 5억년전으로 소개되네요.

수억 년 전 지각변동으로 땅속에 묻힌 나무속에 여러 광물이 침투하여 오랜 기간 화학작용을 거쳐 화석으로 변한 나무였습니다.

​세족대 옆으로 기분 좋은 문구가 새겨진 쉼터도 있습니다. 잘했어 잘했었고 잘 할 거야, 하루의 마무리하는 순간,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 응원하는 듯합니다.

황토길은 관리하는 분이 별도로 있는 건지 물뿌리개가 비치되었고 중간중간 물을 뿌려 촉촉하게 관리되었습니다. 덕분에 젖은 길과 마른 길을 교차하며 다양한 촉감을 느꼈습니다.

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와 걷기를 즐깁니다.

돌아오는 길 석양이 더욱 아름다워졌습니다.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황톳길은 왕복 1.6KM로 약 30분 맨발걷기를 하기에 좋았습니다.

두어 번 반복한다면 1시간, 하루를 마무리하는 생활운동으로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덤이며, 일몰시간을 맞추면 황홀한 석양도 함께합니다.

{"title":"김포 친환경 건강 황톳길, 한강변 붉은 노을 감상하며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황토길 걷기","source":"https://blog.naver.com/gimpo2010/223491640043","blogName":"김포시청 ..","blogId":"gimpo2010","domainIdOrBlogId":"gimpo2010","nicknameOrBlogId":"김포시","logNo":22349164004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