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구행사,

책이 즐거워지는 마법

'가족 힐링 마술쇼'

구즉도서관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 5월 31일 문화공연 '오즈의 신기한 마법 도서관' 가족 힐링 마술쇼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 마술 공연의 취지는 책에 흥미를 잃은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신기한 마술로 책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웃음, 재미, 추억을 선물해 주는 공연으로 아이들의 독서를 권장하는 마음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오즈의 마법사 오즈가 등장해서 요즘 아이들의 책 읽기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우려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는데요, 다양한 디지털 매체 스마트폰, 태블릿, 유튜브 등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해지면서 우리 아이들의 전통적인 종이책 독서 시간이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책을 읽기보다 짧고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독서량이 감소하고 있는데 특히 고학년으로 갈수록 급격히 감소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책 읽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강조해 주었습니다.

본격적인 마술쇼가 시작되면서 다양한 마술쇼에 모두가 시선 집중을 하며 빠져들었습니다. 마술쇼에서 빠지지 않는 동물이 바로 비둘기인데요, 갑자기 등장한 비둘기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보는데도 믿기지 않을 만큼 신기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화 '아기 돼지 삼형제'와 '해와 달님' 동화 이야기도 다시 되새겨보면서 동화 이야기로 펼치는 마법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게 보기만 했다면 이제는 같이 마술을 즐길 차례입니다. 동화 속 내용 문제도 맞혀보고 내가 주인공이 되어보는 시간에 용기를 내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웃음도 유발해 모두가 즐거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학년 친구도 참여해 주었는데요, 큐브 마술도 정말 신기했습니다. 분명히 큐브를 섞었는데 다 맞춰진 큐브를 눈앞에서 보고도 믿지 못하는 친구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공중부양 마술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마술쇼를 보니 마술의 비밀이 무엇인지 점점 더 궁금해졌습니다.

이번 마술쇼의 하이라이트 두 손 빛과 그림자쇼입니다. 브레멘 음악대를 연상시키며 웅장한 음악과 함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술사의 손은 정말 누구보다 빠르다고 하는데요, 마술 트릭을 연습하며 빨라진 마술사의 손은 예술 그 자체입니다.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중 상상력을 강조하면서 상상력이 발달되면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고, 책을 읽으며 마음껏 많은 상상을 해보라는 이야기도 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은 마술사와 함께 기억에 남는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지며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책을 의무가 아닌 즐거움으로 느끼게 해주는 환경이 중요한데, 이번 마술쇼를 통해 모두가 책 읽기의 중요함을 알고 독서 습관이 형성되면 좋겠습니다.


제 15기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 '최혜란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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