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대전 서구 도심 속 명소 도솔산 가볼만한곳을 소개합니다.
4월, 대전 서구 도심 속 명소인 도솔산을 다녀왔습니다.
도솔산은 월평동, 도마동, 갈마동과 가까우며 도솔다목적체육공원이나
월평싸이클장 등 다양한 출입구를 통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푸른 숲과 완만한 등산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등산지입니다.
처음 도솔산을 올라가시는 분이라면 입구가 다소 헷갈릴 수 있지만,
주변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싸이클장 옆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도솔산으로 향하는 길이 이어집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자가 보이고 뒤돌아보면 멀리 싸이클장이 내려다보입니다.
도솔산으로 올라가는데 계단 옆으로는 핑크색의 철쭉이 아름답게 피어 있어 봄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4월의 도솔산은 초록의 나뭇잎이 싱그럽고 따뜻한 햇살이 좋고 걷는 내내 기분 좋은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전 도심 속에서 흙길을 따라 걸으며 숲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도솔산입니다.
산새 소리와 바람을 느끼며 걷다 보면, 도시의 한복판이라고 믿기지 않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등산이라 약간 힘들기도 했지만, 기분은 아주 상쾌합니다.
등산로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119산악구급함과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조용한 숲길이 이어지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아이와 걷기 좋은 길', '중장년층도 부담 없는 등산 코스'라고 할 만큼 편안한 코스입니다.
중간에는 도솔산림공원 안내도가 있어서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별마루전망대, 약수터, 네이처 스포츠 시설 등 주변 주요 정보가 있습니다.
또한, 처음 산행을 하시는 분이라도 이정표와 주요 위치가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가 없이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이 소망이 하나둘 쌓이며 만들어진 자연스럽게 쌓아놓은 돌탑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등산로는 관리가 참 잘 되어 있으며, 중간중간 도솔쉼터를 비롯해 휴식을 취할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도솔정에 도착하니 등산 중 잠시 휴식을 취하는 분들도 있었고,
벤치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소리를 들으니,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이었습니다.
등산 중, 의용소방관도 등산로를 순찰하면서 흡연금지와 안전관리, 산불 예방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길가에 설치된 산불소화시설이 눈에 띄었으며 실제 산불 발생 시를 대비해 초기 진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시설로 보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흡연 금지,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작은 실천을 통해 함께해주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도솔정에서 도솔산 보루 방향으로 가는 길에는 생각보다 많은 계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씩 오르다 보면, '도솔산'이라 새겨진 포석을 볼 수 있습니다.
도솔산 전송에 오르면 주변은 소나무와 함께 둘러싸여 있고
멀리 도안동 전경과 호수공원, 반대편으로는 서구 갈마동 일대까지 볼 수 있습니다.
화려한 명산은 아니지만, 대전 서구 도심 속 가볼 만한 장소로 무리 없는 등산로이자 숲길입니다.
도솔산에서 몸과 마음이 모두 편안해지는 시간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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