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양주에서도 다보탑을 볼 수 있다고? 양주 불국산 연화사
안녕하세요~
양주시 SNS 시민서포터즈입니다.
폭염이 계속되니 시원한
에어컨 앞에만 있게 되는데요::))
과감하게 더위 속으로 나가 봤어요.
다보탑 하면 경주 불국사가
먼저 떠오르지만, 양주에도
다보탑이 있다면??
바로 불국산 연화사에
다보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녹음 우거진 7월의 한낮은
정말 뜨거웠지만,
나름 시원한 느낌도 있었어요.
양주 불국산 연화사
경기도 양주시 평화로 1167-56
일주문을 들어서니 바로
시원한 그늘 길이 나왔어요.
햇빛 쨍한 날에는 그늘에만
들어가도 시원하네요.
요즘 능소화가 한창이던데
연화사에도 능소화가 곱게 피었어요.
절집과 능소화가 참 잘
어울린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대웅전과 극락보전 등
연화사 전각들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에는 화사한 연등이
길을 밝혀 안내해 주네요.
연화사에는 현재 종무소를 비롯해서
대웅전과 극락보전,
삼성각 등의 전각이 있습니다.
정면 5칸으로 이루어진 연화사 대웅전이에요.
지붕은 화려한 멋을 가진
팔작지붕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앗, 바로 여기 양주 다보탑이 있었군요!
연화사 다보탑은 극락보전 앞에
당당한 모습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백중을 맞아 하얀 등이 달려 있어
부모님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극락보전에는
아미타부처님과 두 분의
협시보살님이 모셔져 있네요.
밖은 더웠지만 법당 안은
시원해서 땀이 금방 식었어요.
경주의 다보탑에는 사자상이
일부만 있는데,
이곳에는 사방으로 사자상을
모두 배치하여 본래의
다보탑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어요.
대웅전 앞의 석상 미소가
순박하고 편안해 보이네요.
동심의 마음이 느껴지는 미소였어요.
대웅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모셔져 있네요.
이곳에서 삼배를 올리고
잠깐 앉아 있으니 마음이 참 편안했어요.
대웅전에서 본 극락보전의 모습이에요.
지붕이 참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네요.
사방으로 마치 새가
날개를 펼친 듯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것처럼 화려했어요.
연화사에는 여러 가지 꽃이 피었는데
능소화를 비롯해서 비비추가
꽃길을 만들어 삼성각으로 안내해 줍니다.
대웅전과 극락보전을 지나
삼성각으로 갔어요.
삼성각은 문이 닫혀 있어
밖에서만 봤는데, 시원한 그늘이어서
쉬어갈 수 있네요.
으름덩굴이 덮인 터널이에요.
연화사에는 많은 꽃들과 나무들이 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짙은 초록으로 덮여 있네요.
연화사에도 진신사리탑이
있는 거 아시나요?
진신사리탑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탑인데,
연화사에도 있습니다.
진신사리탑을 연화사에 모시게 된
유래를 적어 놓아 많은 이해가 되었어요.
1975년에 미얀마에 지진이 일어났고,
쉐지곤 대탑이 붕괴되었다고 해요.
그때 대탑에 모셔져 있던 사리가
인연 따라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단아한 3층 석탑에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습니다.
사리탑 앞에 서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이 느껴졌어요.
미얀마로부터 옮겨와 모신 사리탑입니다.
연화사를 돌아보던 중
반가운 소식을 봤어요.
9월 27일(토)
오후 2시부터
연화사 산사 음악회가 열린다네요.
기억해 두셨다가 꼭 와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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