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봄을 대표하는 체험형 축제

제29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가 지난 주말 남원읍 한남리 중산간지역에서 열렸습니다

4월 26일~27일 이틀 동안 개최되었어요

첫날 부지런히 축제에 다녀왔어요

개막식은 11시였지만 오전 일찍 체험과 판매부스들은 문을 열였고 풍물 길트기 행사로 축제의 시작을 신명 나게 알렸습니다

축제장 입구에서 고사리 꺾기 체험 접수를 했어요

체험비 천 원을 내니 고사리를 꺾어 담을 수 있는 가방을 줍니다

재미있는 체험부스들이 입구부터 배치해있습니다

다들 기념사진을 찍고 싶었는지 추억네컷 포토존에 줄이 길더라고요

축제를 즐기려면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와 1초 타투체험도 빠질 수 없죠

한쪽에는 판매부스가 가득했어요

한라산에서 키운 표고버섯, 다양한 젓갈 등 제주도 지역 곳곳에서 만든 특산물들을 팔고 있어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의 가방을 두둑하게 만듭니다

커다란 조형물은 즐거운 포토존이 되었습니다

옆엔 모금함도 있었는데 산불 피해 복구에 쓰일 성금 모금함이라고 합니다

출처 서귀포시

개막식엔 오순문 서귀포시장님도 오셔서 개막 퍼포먼스를 함께 했습니다

출처 서귀포시

이날의 초대가수는 제주도의 유명 가수 양지은이었습니다

라이브로 노래를 듣는데 절로 흥이 났어요

축제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공연을 보셨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사리를 꺾어봅니다

아직도 생초보인 제 눈에는 작은 고사리만 보이는데 고수분들 손엔 어느새 통통하고 긴 고사리가 가득입니다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에서 고사리 체험을 하면 이벤트가 있어요

고사리를 찾아 축제장 뒤 잔디밭을 둘러보면 숨겨진 황금 고사리를 찾을 수 있어요

황금 고사리를 찾아 운영 부스에 가져가면 꽝 없는 뽑기를 할 수 있는데 인생술잔, 축제상품권, 말린 고사리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못 찾았어요 ㅜ.ㅜ

역시 축제엔 먹을게 빠질 수 없죠

남원읍의 여러 마을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부녀회에서 만드는 고사리 파전, 빙떡 등 제주도 음식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고사리 축제이니 고사리 판매도 필수입니다

삶은 고사리를 무게 단위로 판매하기도 하고 고사리로 만든 장아찌도 살 수 있었어요

청정자연에서 자라서인지 통통하고 맛있는 제주도 고사리

식이섬유와 칼륨,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여 좋은 식재료입니다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있어 즐거웠던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

내년에도 좋은 축제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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