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여행지 추천으로 여차몽돌해수욕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청정지역만의 특성에 맞게 맑은 바다에 훤히 비치는 흑진주 몽돌과 끊임없이 밀려오고 나가는 파도를 보노라면 그동안에 담고 있었던 고민과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면서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함께 방문하였던 지인 모두 "원더풀~" 이라고 외치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해변이기도 합니다.

넓은 주차장에 먼저 주차를 완료하고 저와 함께 이곳 여차몽돌해변을 둘러 보실까요~

이곳 거제시 여차마을은 '은행나무침대' 촬영장소 였던 영화의고향 이기도 합니다.

강제규 감독의 데뷔작이자, 이루어질 수 없었던 연인의 혼이 깃들어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지역에는 자연산의 톳이 많이 납니다. 방문한 날에 톳을 흑진주 몽돌 위에 올려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아직 말려야 할 톳이 더 많이 있었습니다. 몸에 좋은 톳을 맛나게 요리 하기 위한 재료로 만들기 위해 정성스레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여기서 잠깐~ 한려해상국립공원에는 '몽돌'이라는 소중한 자연자원이 있습니다.

어느 날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로 한 통의 편지와 함께 선물이 도착한 사연을 보고 가실까요~

어느날,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로 한 통의 편지와 함께 선물이 도착합니다.

그 선물은 바로 몽돌이었습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 소녀는 방학을 맞아 한국의 할머니 댁을 방문하였고 가족과 함께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몽돌해수욕장을 방문하였다고 합니다.

몽돌해수욕장의 몽돌이 너무나 아름다워 집으로 몽돌 두 개를 가져가버렸고 어머니께 혼이 난 뒤로 몽돌을 다시 되돌려 보낸 것입니다.

소녀가 보내온 것은 작은 몽돌 두 개와 편지 한 통이지마 우리는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큰 마음도 함께 받았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모가 나지 않은 돌이라는 뜻의 몽돌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환경 자산 이지요.

큰몽돌과 작은 몽돌이 섞여 있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여차마을 여차몽돌해변은 홍포해안비경과 함께 거제9경 중 7경에 들어갑니다.

여차바다가 잔잔한 호수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좀더 가까이 다가가니 제법 파도가 밀려 왔습니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저 파도 속에 필자가 가진 모든 근심걱정거리와 스트레스를 실어 보냈습니다.

어떻게 실어 보낼 수 있느냐고요?! 저만의 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캠핑을 가면 불멍을 하잖아요. 그것처럼 물멍을 하는 것입니다. 의식하려고 하지 마시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것입니다.

대략 500m 정도 더 들어가면 또 다른 해변이 나오는데, 그곳의 해변모습 입니다. 작년에는 저곳을 포스팅 해드렸었죠.

공중화장실이 웅장하게 있네요.

파도가 밀려오고 내려갈때, '자글자글' 하는 듯한 소리가 나름 운치가 있네요.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는 이 순간이 무척 좋았습니다.

감상만 할 것이 아니라, 해안가를 따라 맨발로 걸어 볼까요~

그전에 물놀이 안내를 한번 보고 가실게요. 해수욕장 미개장 시기에는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지 않으니 해수욕은 주의 바래요.

"아~ 시원해~" 저절로 나온 말이었습니다. 이 시원함을 여러분도 한번 느껴 보셔요.

맨발걷기 다 하고 이렇게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종종 여차몽돌해변에 들러야 겠습니다.

동영상 하나 남기면서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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