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가볼 만한 곳 - 아픈 역사가 남아있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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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 필수 코스 군산 가볼 만한 곳

신흥동일본식가옥입니다.

2005년 국가등록문화재 제183호로 지정된

히로쓰 가옥은 일제 강점기 군산 지역 포목상이었던

일본인 히로쓰가 건축한 일본의 느낌이 풍기는

전형적인 일본식 가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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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쓰는 임피 부근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부를 축적한 인물로 보기 드물게 상업으로 부를 쌓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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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행 군산지점, 조선미곡회사건물,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 등 일본식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군산 원도심인 신흥동에도 일제강점기 당시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 하나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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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쓰가옥(신흥동일본식가옥)이 바로 그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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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형태는 근세 일본 무가의

고급 주택 양식을 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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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2층 주택으로 지붕과 외벽 마감, 내부, 일본식 정원 등이 건립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건축사적 의의가 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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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온돌방,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일식 다다미방 2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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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군산의 가옥 밀집지인 신흥동 지역의 대규모 일식 주택의 특성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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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짜)의 촬영 장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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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8일 국가등록문화재

"군산 신흥동 구히로쓰 가옥"으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8월 21일 현재의 신흥동일본식가옥 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신흥동일본식가옥은 이라경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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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부유층의 삶을 엿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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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많은 일본인이 살았고,

군산의 일제 강점기 시대에 일본인이 소유한 건물인

적산가옥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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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산가옥이란 적의 소유하던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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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일본인들이 소유하던 건물이

주인이 없기 때문에 그 건물을 소유하게 되었으며

그중 대부분은 국민에게 매각을 하였고,

관공서 건물은 그대로 두었거나 미술관이나 기념관을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고 하여 사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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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정원) 관람 시,

돌에 넘어지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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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정원으로 되어있어서 돌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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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일본식 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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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으로 꾸며진 정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다란 석등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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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복도 양쪽으로 온돌방과 부엌, 식당, 화장실 등이 자리 잡고 있고,

실내에 들어서면 길고 좁은 복도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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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는 두 갈래로 갈라져 한쪽은 객실로,

또 한쪽은 본채의 부엌 쪽으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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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방 옆의 계단은 2층과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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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지로 거듭난 히로쓰가옥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히로쓰가옥의 훼손을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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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군산시에서는 문화재의 보호를 위해​,

2015년 3월부터 일반인의 실내 관람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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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안으로 입장하여 가옥의 실내구조를 살펴볼 수 있었으나, 현재는 히로쓰가옥의 정원과 건축물의 외부 관람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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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일 수 있겠지만, 외부와 정원도 둘러볼 만한 가치가 있으니 한 번쯤 찾아가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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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는 일본식 다다미방 2칸이 자리하고 있고,

다다미방에는 일본식 가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벽장과 장식 공간 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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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히로쓰가옥은 건립 당시의 일본식 건축 양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히로쓰가옥이 문화재로서 보존되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이 때문입니다.

히로쓰가옥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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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당시 군산의 일본인은 이 같은 고급 주택을 지어 편안한 삶을 살았으나,

우리 한국인들은 일제의 경제적 수탈에 시달리며 갖은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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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아픈 역사를 방증하는 근거이기 때문에 기억하고 보존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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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조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며

물 사용이 많은 화장실 옆에 수조를 두었습니다.

모서리 부분의 이끼류 청소를 위하여 둥글게 마감 처리하였으며 미장 처리도 섬세하게 공들인 것으로 보아 음용수를 저장하기 위한 수조로 보입니다.

상수도 보급이 열악하던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크기로 보아 4인 가족 5일 정도의 음용량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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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와 우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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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한 대저택에서 생활했던 일본의 모습을 느낄수 있었고, 일본 생각하면 작고 아담한 것만 느꼈는데

일제강점기에 이렇게 대저택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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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때 히로쓰게이샤브가 지은 주택으로 살던 사람의 이름을 딴 히로쓰가옥이 되었던,

이곳 군산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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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로 등록된 신흥동일본식 가옥은 일본식 고급 주택으로 정원까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군산여행 오시면 정원이 화려한 신흥동일본식가옥

군산 여행지에서 시간 여행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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