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당진 여행지 추천! 바다뷰 횟집이 즐비한 한진포구
당진 여행지 추천!
바다뷰 횟집이 즐비한 한진포구
당진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 한진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바다뷰 횟집들이 많이 있고, 야외 자리에 파라솔을 펴고 바다를 보며 조개구이나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당진명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따스한 봄날 탁 트인 서해바다를 보며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한진포구는 봄 여행지로 적격입니다. 게다가 바다 위에 데크길이 설치되어 전망대까지 걸으면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잔잔한 서해바다뷰가 너무나 예쁜 한진포구를 소개합니다.
한진포구는 주민들만 아는 작은 포구였는데요. 서해안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바다뷰횟집, 바다뷰조개구이, 일출명소 등으로 점차 알려져 이제는 당당한 당진 여행지 중 하나로 손꼽히게 되었습니다. 일출뿐 아니라 새해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원한 풍경을 가지고 있고 잔잔한 서해바다가 반짝이는 예쁜 곳입니다.
또 어시장도 형성되어 있어 먹거리도 풍부한 곳이죠. 작은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있는 이곳은 한진포구 주차장입니다. 주차장에 내리자마자 싱싱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한진포구! 주변에 식당도 많이 있습니다. 여행지의 필수는 역시 먹거리죠.
한진포구에 설치된 데크길도 걸어보세요. 살랑이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반짝이는 서해바다를 보며 걷는다면 힐링 그 자체죠! 저는 이상하게 한진포구에 올 때마다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았는데, 이날은 오전에는 뿌옇게 미세먼지와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것 같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하늘이 점점 열려서 너무 예쁜 한진포구의 풍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데크길은 성인 2명이 넉넉하게 걸을 수 있을 정도의 넓이입니다. 전망대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로 길이가 그리 길지 않은 코스이니 어르신들이나 아이들도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한진포구는 일제강점기에 숭어, 어란을 일본에 실어 나르던 포구였다는데 지금은 이렇게 당진을 오는 여행자들과 시민들의 멋진 나들이 장소, 산책로가 되어주고 있네요. 봄나들이를 온 듯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계시는 노부부의 뒷모습이 정다워 담아봤습니다.
멀리 보이는 전망대와 잔잔한 바다 위에 떠있는 배 한 척의 풍경이 마치 그림 같습니다. 이날 안개가 완전히 걷히지 전이라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없어 정말 내가 하늘에 있는지, 바다 위에 있는지 .. 굉장히 몽환적인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에 그 풍경이 잘 담긴 것 같습니다.
전망대를 지나쳐서도 데크길이 더 설치되어 있는데, 왜인지 오랫동안 접근금지로 막아놓네요. 어서 개방되어서 서해바다 위를 조금 더 걷고 싶습니다.
간조 때라 물이 많이 빠진 상태여서 뻘과 바닷물에 비친 하늘의 반영도 담아볼 수 있었습니다. 구름이 걷히고 나온 햇볕이 바다를 반짝반짝 비춰주는 풍경이 정말 예뻤습니다. 한진포구는 큰 여행지는 아니지만 소소한 풍경이 정말 예쁜 곳이라 북적대는 여행지와는 비교가 되는 곳입니다. 가끔은 이렇게 조용하고 소박한 장소가 오히려 좋을 때가 있죠. 물론 주말이면 한진포구도 바다뷰를 보며 해산물을 즐기러 온 여행객들로 붐비곤 합니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모호했던 아름다운 한진포구의 풍경입니다. 서해의 잔잔한 모습과 그 위를 오고 가는 어잡이 배의 풍경이 이색적이고 예쁜 곳이죠.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데크길을 따라 전망대에도 가보시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서해바다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한진포구에 가시면 놓칠 수 없는 싱싱한 해산물도 드신다면 완벽한 봄나들이가 되겠죠. 봄이라 꽃놀이 가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사람이 정말 너무 많죠. 북적이는 인파에 지치셨다면 한진포구 봄 바다 보시며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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