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공원으로 자리 잡은

곡성천

곡성천은 동악산 계곡에서 발원한 여러 물줄기가 한데 모여 내를 이루고 곡성읍 앞을 지나 섬진강으로 흘러가는 하천입니다. 꾸준한 정화 노력으로 1급수에 가까운 수질을 유지하면서 생태환경이 무척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곡성천 제방에서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뚝방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동악산과 섬진강을 이어주는 생태축 역할을 하는 뚝방생태공원까지 개장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수변 공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견생 조각전이 열리는 곡성천 풍경

세브란스 병원에서 조형 예술가들의 조각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한 환우분께서 전시회를 둘러보다가 감동하며 “ 전시 작품을 감상하니 생명이 생긴다” 찬사를 건넸습니다. 이를 계기로 이 전시회의 명칭이 [見生조각전]으로 바뀌게 된거랍니다.

이일작품, 무지개 숲의 나무꾼

이 전시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제과회사인 [크라운해태]가 조각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목적으로 펼치는 문화 공헌사업입니다. 2016년 청계천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총 119회째 열리고 있습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작품들을 새롭게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는 유명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어요.

아트밸리 작품 고릴라

곡성천에서도 매년 봄과 여름 사이에 전시회가 열리면서 곡성 주민과 관광객에게 고급스러운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박민섭 작품 출근길

올해도 지난 4월 11일부터 매년과 마찬가지로 곡성천 둔치에서 2025년 견생조각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하얀 벚꽃 꽃 이파리가 바람에 날리는 장관과 어우러지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줍니다.

조유나 작품 HAPPY DAY

김숙빈 작품 악어와 나비

김숙빈 작가의 [악어와 나비]를 비롯하여 조유나 작가의 [해피데이[ 등 20여 작품이 곡성천 둔치를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 시켜놓았습니다.

김원근 작품 공항남

견생조각전이 열리는 곡성천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뚝방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곡성천과 접하는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는 매 3일과 8일에 기차마을 전통시장 5일장이 열립니다. 아울러 곡성천 인근에는 뚝방 생태공원과 기차마을 동화정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술작품과 함께 신록의 봄을 패키지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꽉 붙드세요. ^^

뚝방마켓

뚝방길

뚝방마켓 생태공원

견생조각전과 함께

가볼 만한 곳

■ 섬진강 철쭉길

4월 말경에는 섬진강을 끼고 달리는 17번 국도와 증기기관차 철로 사이에 조성된 철쭉길이 일제히 개화를 하면서 환상적인 꽃길이 만들어집니다.

■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

섬진강 침실습지를 찾아 물멍도 하시고, 연둣빛 신록으로 안구를 정화하세요.

섬진강 침실습지와 철쭉길

곡성에서 열리는 견생조각전

여행정보

■ 대중교통 이용

견생조각전이 열리는 곡성천은 곡성 버스터미널과 곡성역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견생조각전, 섬진강 기차마을, 기차마을 동화정원, 뚝방생태공원 모두 걸어서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주차요금과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견생조각전 관람료와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뚝방마켓 주차장이나 전통시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title":"곡성천 견생(見生)조각전과 함께 하는 초록빛 곡성 여행","source":"https://blog.naver.com/gokseong_love/223837693295","blogName":"곡성군 공..","domainIdOrBlogId":"gokseong_love","nicknameOrBlogId":"곡성레터","logNo":223837693295,"smartEditorVersion":4,"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lin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