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말에 가볼 만한 곳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만난

싱싱한 제철 주꾸미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인천의 대표적인 어항인 소래포구,

소래포구어시장에는

언제 방문해도 활기찬 모습의 시장으로

인천의 대표적인

관관 명소이기도 한 곳입니다.

다양한 어종들이 공급되어 있지만

대표적으로 젓갈이나

횟감이 유명하며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소래포구전통어시장에 들려보았습니다.

소래포구에는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이 있는데

주변으로 난전도 있고

주변에 소래철교와 장포대지 시장에서 벗어난

길에는 해오름광장 꽃게동상

구경할 것들이 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먼저 오늘의 주인공인 주꾸미부터 보러

소래포구시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주말치고 한산한 모습이지만

본격적인 식사시간이 시작하게 되면

사람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소래포구어시장,

사람들은 이곳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사서 집에 가서 먹거나,

초장집 또는 상차림을 해주는

식당에 가서 먹기도 합니다.

봄철 3월에 만날 수 있는

제철 수산물 중 대표적인 것은

주꾸미입니다.

완전히 제철이 되지는 않았지만

천천히 제철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주꾸미는 겨울철 번식을 마치고,

봄이 되면 먹이를 찾기 위해

해안가로 이동하는데

이때 주꾸미가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알 주꾸미를 먹고 싶어서

시장을 돌아다녔는데

알 주꾸미라 적혀있지만

실제로 삶아보니

알 주꾸미가 아닌 적이 많아서

잘 보고 골라서 구입해야 합니다.

참고로 주꾸미는 3월을 시작하면서

가격이 점차 오름세가 있다고 하니

얼른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두 명 정도 먹기에는

1kg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며

주꾸미를 활용한 대표적인 요리는

살아있는 주꾸미로 만드는

주꾸미 샤브샤브 입니다.

소래포구에 갯벌과 항구가 보이는

한 식당을 찾아

상차림과 샤브샤브를 주문했습니다.

뻘과 점액을 벗겨낸 주꾸미,

사실 진정한 주꾸미 철에는

인천연안부두의 쭈꾸미 낚싯배에 타서

주꾸미를 먹는 게 최고지만

배를 타지 못하고,

봄 주꾸미가 먹고 싶다면

편하게 저처럼 소래포구어시장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주꾸미는 오래 삶으면 질겨지니

어느 정도 익으면 머리를 잘라

머리를 더 익혀주고

탱탱한 주꾸미를 초장 또는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3월 제철이 시작되는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한 봄 주꾸미 먹고

소래포구 나들이도 떠나보는 건 어떠실까요?

<소래포구전통어시장>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조아라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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