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분재의 중심! 전북 순창 예솔분재원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에는 “대한민국 분재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 이름은 “예솔분재원”인데요.

예솔분재원으로 검색을 해보시면 yesolbonsai.com 이라는 홈페이지가 나오네요. 그리고 예솔지기 이재룡 선생님의 얼굴도 나와서 인사를 하시네요.

이재룡 선생님은 순창에서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시면서 “나무에게 말을 걸다”라는 분재 관련한 책을 2016년에 출간하신 유명한 분이시군요. 이 당시 40년 이상 된 분재를 수백주 관리하는 동안 갈고 닦은 노하우로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실기 중심의 분재 이론을 정힙하여 분재계의 바람을 주도해 왔다고 합니다. <예솔분재원 홈페이지 참조>

지도에 보니 카페예솔 이라는 카페가 검색되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영업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아무튼 카페예솔 앞에 주차를 하면 예솔분재원 입구가 나옵니다.

우선은 노지에 분재들이 조금씩 있는데요. 저 멀리 비닐하우스가 보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비닐하우스 안에 들어서니 상당히 넓은 공간에 수많은 분재들이 줄을 맞춰 배치되어 있네요.

그럼 이제 분재 작품들을 하나하나 감상해 보겠습니다.

분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저이지만 상당히 멋진 작품들이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정말 다양한 작품이 있고, 각품마다 독특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작아보이는 나무들이 여러그루 있길래 물어보았더니 이것도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거라는 말을 듣고 분재라는 것이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느꼈네요.

분재는 꽃이 피었을 때보다 잎이 없을 때 더 멋진것이라는 말도 해주셨고요.

그러나 제 눈에는 꽃이 핀것도 예쁘네요.

정말 오랜 세월의 노력이 보이는 작품들이네요.

꽃이 활짝 피어서 예뻐 보이길래 찍어봤네요.

몸통이 통통한 것이 특이하게 생긴 나무도 있네요.

<최고의 분재>

선생님께 이곳에서 가장 멋진 분재가 어떤것인지 물어보니 이것을 꼽아 주시네요.

이것이 얼마짜리 일까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예솔분재원은 여기까지 둘러보았습니다.

예솔분재원 홈페이지에서는 각 분재를 촬영하여 가격까지 책정하여 판매중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홈페이지에도 한번 구경하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유튜브도 예솔분재원으로 운영 중인데요. 구독자가 2.9만명으로 아주 활발하게 활동 중이시네요.

제가 방문했을때도 멀리 서울에서 오신 손님이 분재를 한점 선택해서 가시는 모습을 보는데 참으로 행복해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순창 시골에 있지만 대한민국 분재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예솔분재원 순창의 또 하나의 명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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